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경기도 화성시와 연계, 발안천을 중심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관련해 지난 4월 화성시환경재단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재단과 함께 하천 정화활동과 생태 모니터링을 정례화하면서 하천 정화활동의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하천 정화 활동에는 코스맥스 화성공장 임직원과 화성시환경재단 관계자 등 20명이 동참했다. 하천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 조를 나눠 하천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유해식물 전문 강사가 동행하는 유해식물·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코스맥스는 오는 10월 하반기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1년간의 성과를 종합해 연말에 최종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하천을 정화하면서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지역 환경 보전에 솔선수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3명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해변 정화 봉사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 빗질하듯 세심하게 해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유리 조각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이번 비치코밍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추진하는 ‘타이드 터너스 플라스틱 챌린지’(Tide Turners Plastic Challenge)의 일환으로 전개했다. 이날 망상 해변에는 △ 글로벌에코리더 YOUTH 활동가 △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 동해시·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 초중등생 자녀를 둔 LG생활건강 임직원 가족, 그리고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씨가 함께 모여 담배 꽁초·폐플라스틱·비닐·폭죽 등을 수거했다. 해변 정화 활동이 끝난 뒤에는 바다 속에서 쓰레기를 건져낸 스쿠버다이밍 전문가들로부터 해양 오염의 심각성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매년 800만 톤이 넘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오늘(3일)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6월 22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의결됐다. 2023년 2분기 투명경영위원회를 열고서다. 투명하고 공정한 ESG 윤리경영 방침을 담았다. 에이피알의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기업 지배구조 관련 규정과 책임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용은 △ 주주의 권리와 책임 △ 이사회의 역할‧구성‧의무‧책임 △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구성‧운영 △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등이다. 에이피알은 상장을 앞두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해 건강한 경영 감시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외이사진은 회계사 3명과 변호사 1명 등 전문가 4인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발전시킨 조직이다.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 활동을 감사하고 책임경영을 이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상장사 수준에 맞춰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단계다. ESG 경영이 정착하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정했다. 연내 예비심사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을 이어간다. LG생활건강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 19일 해병대 제2사단(경기도 김포)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 경기도 김포시·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명 △ 조영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 △ 경기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단체 사진 촬영·군 장비 전시·오찬·축하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보디워시·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담았다. 대다수가 80대 이상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선정 과정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수도군단·해병 제2사단·32사단·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경제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헌영 ESG 대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트리플S를 개선했다. 트리플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는 기후 보호와 자원 효율성을 측정한다. 순환경제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는 평가법이다. 제품 평가 첫 단계에서는 제품이 바스프 내부 규정에 맞는지 살핀다. 각종 규제와 소비자‧사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지속가능성 기여도를 조사한다. 바스프는 이 두 단계에서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전체 밸류 체인을 검토한다. 트리플S는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CSD)의 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 평가(PSA) 기준을 준수한다. EU의 화학물질 전략과 미국 독성물질 규제법(TSCA) 등 새로운 법률도 고려한다. 바스프는 2012년 트리플S를 도입해 제품 4만5천 개를 재평가했다. 올해 말까지 제품 재평가를 실시해 새 핵심성과지표(KPI)인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 부문은 2024년 발표할 예정이다. 바스프 제품 가운데 파이오니어(Pioneer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WWF(세계자연기금)와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태국에서 해안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남 태안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후 청포대 해변 일대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연중 수거 활동을 진행해 지난 한 해 235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해양 보전 활동을 한국-중국-태국으로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올해도 태안 청포대 해안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간다. 오는 22일(목)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 기관·단체의 활동을 후원하는 WWF-차이나의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하고 하이난성 싼야시 일대에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
라로슈포제가 29일부터 ‘씨앗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환경연합과 손잡고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펼친다. 29일 롯데온을 시작으로 네이버‧컬리‧라로슈포제 공식몰 등에서 실시한다. 이들 온라인몰에서 라로슈포제 제품 구매 고객에게 화분 키트를 증정한다. 키트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과 씨앗‧흙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도심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화분과 함께 들어있는 QR코드를 활용해 꽃을 키울 수 있다. 화분에서 새싹이 돋거나 꽃이 피면 안내받은 장소에 옮겨 심는다. 멸종위기인 꿀벌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면 미션이 끝난다. 라로슈포제 관계자는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씨앗 심기라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고 2025년까지 플라스틱 1만톤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클린뷰티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2020년 6월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만들고 자체 기준에 맞춰 브랜드를 뽑았다. 건강한 성분을 갖춘 동시에 지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팬데믹 기간 가치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린뷰티를 소비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가운데 중소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독도 토너'로 유명한 라운드랩과 ‘히알루론산 세럼’을 운영하는 '토리든'이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가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기록한 매출은 2021년에 비해 각각 2.6배, 3.3배 늘었다. 클린뷰티 브랜드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12개로 시작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토너‧패드‧세럼 등 스킨케어 중심에서 나아가 샴푸‧보디워시 등으로 확대됐다. 토리든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국내 시장에 클린뷰티 개념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면서 신진 브랜드가 소비자 관심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하고 기능성 제품을 늘리며 클린뷰티 캠페인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사무엘 뒤 리테일)가 10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지역사회 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 350명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수도권 지역 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고덕수변생태공원 △ 중랑천 살곶이체육공원 △ 여의샛강생태공원 △ 수원 마중공원 △ 난지생태습지원 등 5개 도심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했다. 이번 봉사는 △ 침수 피해 예방과 생물다양성을 위한 나무와 초화 식재 △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 공원 방문 시민들을 위한 생태교구 제작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그룹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이다. 로레알은 2010년부터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기후위기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 공원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도심 속 자연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 대표 박진오·이해광·이하 P&K)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화장품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돕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화장품 기업은 굿윌스토어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면 P&K가 인체적용시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굿윌스토어 내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기부한 제품의 홍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화장품 기업은 이를 통해 기부 문화를 동참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책임감과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고 보다 높은 기업 평판과 소비자 신뢰도를 얻는 기회도 갖는다. 기부한 제품으로는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 기업은 ESG경영 실천에 한 발 더 참여할 수 있고 P&K, 굿윌스토어 모두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P&K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경제 자립을 구현하고 화장품 기업의 ESG경영 실천 확대를 위해 P&K가 기회를 제공, 업계 전체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판교 CIR센터에서 수원과학대학교 신계호 교수 연구팀과 ‘클린뷰티 기반 유효성 향상 신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에서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한 유산균과 발효 추출물을 활용, 유효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원과학대가 보유한 유용미생물 평가방식(Multiplex qPCR 방식·유익균/유해균 Mixed Culture 방식)을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의 유효성을 판정하고 기존의 미생물과 차별화된 고효능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원료를 균일하게 제공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현대 기술연구원장은 “신규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주름개선·미백·보습 등의 피부효능을 갖는 고품질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클린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로레알코리아 공병 재활용 행사를 8개 브랜드로 확대한다. 공병 재활용이 가능한 브랜드는 △ 키엘 △ 비오템 △ 랑콤 △ 입생로랑뷰티 △ 아르마니뷰티 △ 아틀리에코롱 △ 헬레나루빈스타인 △ 발렌티노뷰티 등이다. 이들 공병을 백화점 매장에 가져가면 스탬프‧마일리지‧샘플 등을 받을 수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화장품 공병을 모아 재활용한다. 재활용 혁신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손잡고서다. 이 회사는 지난 해 화장품 공병으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었다. 이 벤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설치됐다. 키엘은 화장품 공병으로 스툴을 제작해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또 벽돌과 테이블로 이뤄진 자원순환 컨셉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선보였다. 에드 홈즈(Ed HOLMES)는 로레알코리아 럭스 사업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