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276곳…가입 16곳·탈퇴 제명 16곳으로 ‘변동없음’ 화장품 산업 80년사 발간·화장품의 날 시행 등 회원사 긍지 고취위한 사업 추진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의 올해 사업은 △ 화장품 제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 실현 △ 소비자 소통 강화 △ 교육·업무 효율성 증대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0.7%가 증가한 33억4천225만 원으로 확정했다. 화장품협회는 오늘(20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소재)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 7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의결, 통과시켰다. 오늘 총회에는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정부 부처 관계자·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등 관계 기관장·지역 화장품기업협회장 등 단체장·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고 프랑스·미국·독일 등과 함께 수출 4강의 위상을 확보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지만 세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 가운데 화장품 부문은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안전성 평가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국내 제도로 도입을 추진한다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19일)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진행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 과학(Science)·현장(On-site)·협력(Partnership)을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해 8월 진행한 국민 참여형 식약처 미래 비전의 가치와 방향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내용을 담았다.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K-화장품 점프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오는 2028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2021년)과 미국(2023년) 등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안전성 평가제도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안전성 부문’에서의 국산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식약처는 제도 도입을 두고 △ 20
부작용 보고 등을 위한 미국 내 연락처는 필수 조건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시행을 앞두고 가장 기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RP(Responsible Person)의 미국 내 존재 여부’ 사안을 놓고 여전히 해석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MoCRA의 본격 시행 일정이 지난해 말에서 오는 7월 1일로 6개월 연기하면서 대한화장품협회의 웨비나, 규제 컨설팅 기관(업)의 세미나 또는 가이드 교육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RP의 미국 내 존재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각 기관(업)마다 해석을 달리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혼란 양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RP, 미국 이외의 국가에 있어도 무관”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 달 31일에 진행했던 미국 FDA MoCRA 담당자의 답변을 기반으로 ‘원칙 상 RP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 소재해도 상관없다’는 해석을 내렸다. 화장품협회 김경옥 글로벌협력실장은 RP의 미국 내 존재 여부와 관련해 “RP가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소재해도 상관없다. 다만 부작용 보고를 받을 연락처로 미국 내 주소지·미국 전화번호·E-메일 주소(전자연락처)를 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의 현장 중심 규제개혁 과제 발굴 작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식약처는 오늘(16일) 화장품 업계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업계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김달환 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장준기 전무·송자은 정책연구실장 등과 함께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맥스·일진코스메틱·코스메랩·엘오케이·한국피앤지·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그 동안 추진해 온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올해 진행할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내용과 화장품 업계가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지난 한 해에도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 국내 색소 시험법을 국제 규제와 조화하는 등의 성과를 가시화했다”며 “화장품 산업의 주요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공정거래위원회가 SNS 뒷광고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 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유튜브‧네이버 블로그 등의 뒷광고 실태를 조사했다. 화장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의류‧음식서비스 관련 법 위반 사례 25,96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29,792건에 대한 자진시정을 마쳤다. 주요 위반 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위치와 표현방식이 부적절한 경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선 표시위치 부적절이, 네이버 블로그에선 표현방식 부적절이 많이 나타났다.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르면 △ 추천·보증하는 내용과 근접한 위치에 △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형태(글자 크기, 색상 등)와 △ 명확한 내용(“협찬”, “광고” 등)으로 △ 추천·보증 내용과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여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도록 규정됐다. 특히 표시위치 부적절의 경우 ‘더보기’를 클릭해야 보이는 위치에 표시한 경우가 많았다. 설명란이나 댓글에 표시한 사례도 대다수다.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한 경우 표현방식 부적절에 해당한다.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모호한 표기가 공정위에 적발됐다. 주요 법
‘녹색 화학을 위한 과학적 유해성 평가방법’으로 개발, 적용하고 있는 ‘그린스크린 평가·인증 서비스’(GreenScreenⓇ Assessment·GreenScreen Certified™)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리이치24시컨설팅그룹이 도입해 시행에 들어간다. 그린스크린 평가·인증 서비스는 미국 비영리단체 ‘청정 생산 활동’(Clean Production Action·CPA)이 녹색 화학(Green Chemistry)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 유해성 평가 방법. 유엔환경계획(UNEP)·경제협력개발기구(OECD)·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이 권고하고 있는 인증 가운데 하나다. 비영리로 운영하는 그린스크린 인증은 별도의 안전한 화학물질 목록을 운영하고 있다. 다루는 품목도 △ 의료기기 △ 의료용품 △ 소화용 폼(Firefighting Foam) △ 세척제 △ 탈지제 △ 식품용기 △ 가구 △ 섬유 △ 일회용기 등 다양하다. 그린스크린은 특히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과 기타 유해 화학물질 목록을 기반으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월 25일자 기사 ‘EU, 빠르면 2026년부터 ‘과불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며 기대 이상을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결과 경쟁률 1,112.54 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는 최종 공모가를 25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국내외 1천969곳의 기관(국내 1천742곳, 해외 227곳)이 참여해 경쟁률 663 대 1을 나타냈다. 에이피알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증거금은 약 14조 원 모였으며 최소 청약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0.06주다. 이 회사는 안정성을 확보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목표치를 제시한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뷰티테크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점도 투자자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에이피알은 상장 후 혁신 기술이 담긴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며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략이다. 미국‧중국‧일본 유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신규 시장을 발굴한다는 구상도 내놓고
뷰티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다. 새롭게 소비자와 만나는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서비스의 150가지 색상에 41호~50호를 추가해 총 205가지 컬러로 확장했다. 세분화한 언더 톤의 딥 쉐이드(Deep Shade) 색상을 추가해 보다 더 다양한 피부 톤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컬러 제안이 가능하다. 더 얇고 밀착력 있게 리뉴얼한, 맑고 촉촉한 텍스처의 ‘쉬어 글로우’와 가볍고 섬세한 텍스처의 ‘에어리 매트’ 2가지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운데이션·쿠션 등 제품 타입도 추가 선택이 가능해 고객은 모두 820가지 옵션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 소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더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의 화장품 규제 동향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화장품 감독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이를 단계별로 적용, 5월부터 모든 규정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이 여전히 높은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은 그동안 간소화 버전으로 제출했던 안전성 평가자료를 오는 5월 1일부터 전체 버전으로 제출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이 중국 화장품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 가이드하는 차원에서 △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 이슈 △ 중국 화장품 제품 등록 관련 주의점(사례 중심)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전체 버전 요구사항 등의 내용을 오는 29일(목) 웨비나를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이를 위해 중국·유럽·미국 등과 기타 수출 대상 국가의 화장품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CIRS그룹코리아(박경미
에이피알이 공모가를 25만 원으로 확정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하고, 희망밴드(14만7천 원~20만 원) 의 최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을 공모가로 정했다. 에이피알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천 주이다. 이 회사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를 예측했다. 수요 예측에는 기관 2천 곳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 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도 36%에 달했다. 해외 기관도 다수 참여했다. 이번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천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천96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병훈 대표는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했다. 혁신 기술을 탑재한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핵심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다. 에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이 전년 같은 대비 71%나 급증하면서 청신호를 켠 가운데 코트라와 화장품협회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중국에 의존했던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심의 판매채널 확보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코트라는 △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 쇼피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프로그램을, 대한화장품협회는 ‘아마존 뷰티카테고리 입점 전략 웨비나’를 시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마감하는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은 큐텐재팬 입점 교육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기초 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 큐텐재팬 계정 미보유 기업 △ 큐텐재팬 연 판매액 1천만 엔(한화 약 1억 원) 미만 기업 가운데 기초 입점·마케팅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 기초입점교육 3회(공통)와 함께 △ Pre단계의 경우에는 공동 마케팅(입점 완료기업 대상), 첫 물류비 지원 △ 1단계의 경우 마케팅 비용(30만 원) 지원(선
서울 명동상권 매장은 90% 채워진 반면 가로수길은 세 곳 중 한 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리테일 시장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과 가로수길의 공실률은 증가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세로수길 상권 확장, 성수 등 대체 상권 부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 6대 상권인 명동‧강남‧홍대‧가로수길‧한남이태원‧청담의 공실률을 발표했다. 서울 6대 상권 평균 공실률 ‘18.7%’ 2023년 4분기 서울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18.7%다. 전 분기 대비 0.8pp, 전년 동기 대비해 4.4pp 감소한 수치다. 명동의 공실률은 9.4%로 전년 동기 대비 33.0pp 줄었다. 서울 6대 상권 중 공실률이 가장 낮은 상권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해 12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수는 103 만 명이다. 2022년 12월에 비해 19배 늘었다. 서울 명동상권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뷰티와 패션 매장이 다양하게 문을 열었다. 신진 뷰티 브랜드 모이는 한남‧이태원 한남·이태원 공실률은 9.9%로 명동 다음으로 낮다. 국내 신진 뷰티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