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27개월 동안 국비 70억7천100만 원과 민간자본 30억1천300만 원 등 총 100억8천400만 원을 투입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어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품평회를 진행, 지난 3월부터 도입한 맞춤형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나섰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가 사업주체로 모두 16곳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진행한 ‘빅데이터 활용 개인 맞춤형화장품 기반 기술 개발’이 마무리됨으로써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실증연구에 들어간 것. 맞춤형화장품 매장(식스드롭스)서 고객 대상 체험·품평 제주테크노파크는 해당 기술의 시현을 위해 웰니스라이프연구소의 식스드롭스 매장(맞춤형화장품 판매업 등록)에 체험행사를 위한 기기와 시설 등을 갖추고 고객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춘 맞춤형화장품을 조제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약 2년 3개월 동안의 연구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맞춤형화장품 기술은 판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부진단기를 이용한 피부 측정 → 키오스크를 활용한 설문 문진 → 고객 피부타입·피부고민 분석’을 첫 단계로 삼는다. 이 단계에서 온라인 플랫폼(제주벤처마루 전산실)에 구축한 3천 명의 피부진단·설문결과와 1천
오는 2025년까지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의 10% 이상을 역회수한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역회수를 실시하는 첫 해가 되는 내년의 경우에는 2% 수준에서 역회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장품 출고량 조사(7월)와 업종 조사(10월) 결과를 기초로 집계한 올해 화장품 업종 등록업체 364곳(국내 제조업체 283곳·수입업체 81곳)이 의무생산자에 해당한다. 364곳이 의무생산자에 해당 화장품용기 역회수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 참여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에 걸쳐 모두 다섯 차례 웨비나 형식으로 열렸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이 (사)대한화장품협회·환경부와 지난달 25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용기 역회수 방법(유통업체 참여 등)과 함께 역회수한 용기의 처리 분담금 규모에 해당 기업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제조합 측은 오는 2025년까지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의 10% 이상을 역회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에는 2% 수준의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화장품용기 역회수 실적은 0.56%였다. 공제조합은 이번에 진행하는 제도를 통해 화장품 용기 역회수 체계 구축과 재생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이하 ICCR)의 정회원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지난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가 최근 열린 ICCR 총회에서 정회원으로서의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 옵저버(준회원) 자격으로 ICCR에 처음 참여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참석해 왔다. 그 동안 식약처는 매년 화장품 분야 새해 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ICCR 정회원 가입을 주요 사업 의제로 삼을 만큼 그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그 동안 지속한 국제협력 활동의 결과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성과를 일군 것. ICCR은 지난 2007년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소위 ‘화장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지역의 화장품 규제 당국이 모여 만든 협의체로 △ 화장품 분야의 국제적 규제 조화 △ 국가 간 무역 장벽 최소화 △ 소비자 안전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기구다. 식약처 화장품 담당자는 “식약처의 이번 ICCR 정회원 승격은 화장품 규제당국
화장품 제조업·판매업의 등록과 기능성화장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신청자가 고의로 허위·은폐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았을 경우 이를 취소하고 법적인 재제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 을·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이 참여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 상 화장품 제조업과 판매업의 등록과 기능성화장품 심사 등에 대한 제출서류가 허위자료로 판명되는 등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등을 받아도 처분 근거가 미비해 적절한 법적 제재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법적 재제를 행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 24조(등록의 취소 등) 제 1항 제 1호의2, 제 24조의2, 제 36조(벌칙) 제 1항 제 1호의2·제2호의 2를 신설코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제 24조 제 1항 각 호 외의 부분 단서 중 ‘제 3호’는 ‘제 1호의2, 제 3호’로 하고 같은 항에 제 1호의2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제 3조(영업의 등록) 제 1항 또는 제 3조의2(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신고) 제 1항에 따른 등록ㆍ변경등록 또는 신고ㆍ변경신고를 한 경우’
새해 첫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정기 3회) 시험 일정이 2021년 3월 6일(토)로 확정, 공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오늘(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7일(수)부터 시작해 2월 5일(금)까지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2021년 3월 26일(금)로 예정했다. 2021년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로 나눠 모두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급속 확산사태에 의해 해당 지역 시험이 취소됨에 따라 특별추가시험(2020년 8월 1일)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일정 변경 등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조제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내에 제공하는 동시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맞춤형화장품 제도·자격시험 관리
화장품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결과 표시 예외 적용을 위한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 설명회’가 오는 9일(수)과 10일(목) 이틀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송재용)은 최근 환경부·대한화장품협회와 체결한 ‘화장품 용기 회수·재생원료 사용 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의해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시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 화장품 용기 역회수 제도 세부내용 설명(자료 추후 별도 송부) △ 역회수 대상·역회수 목표량·회수방법·비용 징수 △ 제도 관련 질의응답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첫 날(9일)에는 오후 2시와 4시(2회), 둘째 날(10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와 4시(3회)에 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 4일(금)까지 https://url.kr/6RvFbV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참여 ID와 암호를 부여해 참여할 수 있다.
화장품 용기에 대한 회수 촉진과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 공동선언<코스모닝닷컴 2020년 11월 26일자 기사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 공동선언 임박’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8515 참조>을 앞두고 지난 25일 환경부·(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협회를 포함한 이들 3자간 업무협약의 배경에는 △ 포장재 재질 등급평가 계도기간이 지난 9월 24일자로 종료 △ 등급 표시 유예기간이 오는 2021년 3월(6개월 이내 표시가 어려울 경우 추가 9개월 연장 가능)로 다가옴에 따라 화장품 업계가 한 발 앞서 화장품 용기 회수를 촉진하고 재생사용 원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결과 표시 의무제도 시행’(2020년 12월 25일)을 앞두고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화장품 업계가 플라스틱(포장재 포함)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공동 대응을 통한 규제비용을 줄이면서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기 위한 ‘공동선언’을 추진한다. 빠르면 연내에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를 마치고 공동선언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를 주축으로 한 7곳(경기·부산·인천·제주·제주인증·광주·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의 각 지역 화장품 단체(협회·협의회)는 화장품 용기·포장재 등이 사용량을 줄이고 이의 3R(Recycle·Reduce·Reuse)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모닝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일에 있었던 국회 K-뷰티포럼 출범·세미나 이후 행사에 참석했던 지역 화장품 단체 회장들이 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 국내·중국 화장품 산업 현황 △ 화장품법·시행규칙 등의 변화·대응·성과 △ 화장품 산업 관련 법·제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것. 이날 논의한 사항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환경, 특히 플라스틱 용기·포장재와 관련해 ‘한국형 플라스틱 2030 이니셔티브’를 위한 마스터플
대한화장품학회, 올해 ‘화장품 과학기술상’ 마무리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상하는 ‘선진창의혁신상’은 김진영(한국콜마)·박예은(코스맥스BTI)·임동빈(세명대학교)·황준필(코스메카코리아) 씨 등 4명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포스터발표상은 김재윤(LG생활건강) 씨 등을 비롯, 모두 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표 참조>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는 지난 20일에 있었던 추계학술발표대회 종료와 함께 우수구두발표상을 선정, 시상<코스모닝닷컴 11월 24일자 기사 ‘신중곤·송채연·조찬송 연구원, 우수구두발표상 수상’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8492 참조>한 데 이어 오늘(25일) 우수포스터발표상(7명)과 선진창의혁신상(4명)에 대한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하고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968년에 창립해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화장품 연구·과학자 단체로 자리매김한 대한화장품학회는 국내 화장품 연구기술력 발전과 연구·과학자들의 사기 진작·연구의욕 고취·수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추계학술대회부터 화장품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연말 화장품 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 제조원 자율 표기’(제조원·책임판매업자 의무 표기 삭제)를 담은 화장품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 본 회의 통과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K-뷰티포럼 출범·세미나’에 참석한 13명의 의원들이 K-뷰티에 대한 지원 약속과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역할을 K-뷰티포럼을 통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화장품법 개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김상희 국회부의장 “위기 속 수출상승…국회 차원 지원해야”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을 이끌기도 했던 김상희 국회부의장(포럼 대표의원)은 “20대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을 ‘K-뷰티포럼’로 바꿈으로써 K-뷰티를 보다 실효성 높고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K-뷰티는 그 동안 사드 이슈는 물론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15%(10월말 누적 실적 기준)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K-뷰티포럼은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신중곤(LG생활건강 연구원)·송채연(아모레퍼시픽 연구원)·조찬송(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 연구원) 등 세 명이 대한화장품학회의 화장품 과학기술상 가운데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상황을 감안, 강연·논문 발표자 이외에는 웨비나 참석을 통해 진행한 지난 20일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 추계학술발표대회는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동백·수련홀(강연·논문발표·심사)에서 최소 인원이 현장 참석하고 참가신청을 한 회원·일반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강연과 논문발표에 참여했다. 조완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김병기 서울대 교수의 키노트 강연(주제: Trends of Directed Evolution and Protein Engineering, and Their Applications to Oxidoreductase Reactions for Cosmeceutical Production) △ 이동훈 서울대 교수의 초청 강연(주제:Epigenetic Control of Skin Aging)이 있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에 의한 책임판매업자 증가세를 반영,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수출대상국가의 화장품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교육부터 실시간 규제상담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현실 반영과 함께 화장품 업계의 품질·안전관리 역량 강화 추진을 위한 지원센터 누리집( www.helpcosmetic.or.kr )을 지난 20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식약처는 “특히 지난 2013년 3천844곳이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2016년 8천175곳, 그리고 지난해 1만5천707곳까지 증가함으로써 국내외 화장품 법령·제도 교육에서부터 실시간 규제상담에 이르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이 필요해 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원센터 누리집은 크게 △ 영업자별·제도별 맞춤형 교육 △ 국내외 인허가 규제정보 △ 실시간 규제상담 △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브라질 규제기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