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가 첫 선을 보였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면세점에서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 시연회를 갖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두 기관은 중문면세점에 설치한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제주 화장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는 국내 최초 ICT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스킨큐레이터’(SkinQurator)를 기반으로 한다. 제주TP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관련기사 ■ 제주TP·제주大·전자통신硏, K-뷰티 퀀텀 점프 이끈다!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593 ■ 맞춤형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스킨큐레이터’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h
2023년 화장품·뷰티 기업 402곳 경영실적·레버리지 비율 분석 지난 한 해 화장품·뷰티 기업(화장품 산업 관련 원료·소재·용기·부자재·건설·기계·설비·임상시험기관·컨설팅 기관 포함) 402곳의 경영실적과 레버리지 비율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코스모닝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달 28일까지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402곳의 2023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성장성 지표 3가지와 자본·부채·부채비율 등 안정성 지표를 종합 분석할 결과 예년과 달리 OEM·ODM 전문기업과 유통·플랫폼·브랜드 기업을 제외한 상위 기업들의 성장성이 떨어졌다. 반면 씨제이올리브영·한국콜마·코스맥스·에이피알·코스알엑스·실리콘투 등의 약진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분석대상 402곳 가운데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은 262곳, 줄어든 기업은 나머지 140곳이었다. 2022년의 증가기업 234곳, 감소기업 169곳에 비해 성장 기업이 28곳 더 늘어났다. (2022년 분석대상 기업은 403곳) 영업이익 흑자(흑자전환 포함)를 시현한 기업은 분석대상 기업의 72.9%에 이르는 293곳이었으며 이 역시 2022년의 268곳보다 25곳이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승세가 1년을 이어가면서 무한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 2023년과 올해를 통털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화장품 월간 수출 실적은, 5월 실적이 비록 4월 실적보다는 4.1%(3천500만 달러) 줄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900만 달러보다 6.7% 늘어난 8억2천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 실적 8억2천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2개월 연속 8억 달러 고지를 유지했고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12개월째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5월까지 2개월 연속 월간 수출 실적이 8억 달러를 넘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로써 5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39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올렸던 33억3천3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6억3천400만 달러, 19.2%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4월까지의 누적 성장률은 22.8%였다.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지난 29일 개막, 오늘까지 이어지는 ‘2024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38회 째를 맞이한 코스모뷰티서울은 △ 화장품(완제품) △ 원료·소재·포장·용기 △ 헤어·두피 △ 에스테틱·스파 △ 네일&풋 케어·타투 △ 이너뷰티·헬스 △ 스마트 뷰티 △ 천연·유기농·비건 등 화장품·뷰티&헬스케어 관련 모든 카테고리를 커버하는 전통의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는 올해 코스모뷰티서울은 △ 참가사 381곳·538개 부스 △ 폴란드·중국 독립 국가관 △ 말레이시아·미국·아랍에미리트·일본·이탈리아·튀르키예 등의 해외기업들이 부스를 열었다. 국내의 경우 제주테크노파크·대구테크노파크·부천산업진흥원·인천테크노파크 등 전국 지자체가 단체관을 구성했다. 쿤달·아이소브·듀얼소닉·루이셀·시크블랑코·스킨컬처·그레이스데이·레스노베 등 유명 브랜드와 라이징&인디 브랜드의 참가도 눈에 띈다. 예견한 성공, 뚜껑여니 대박 흥행 코스모뷰티서울의 흥행 성공은 예견돼 있었다. 이미 개막 5개월 전이었던 올해 초에 예정했던 부스가 매진사례를 빚었고 20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2023년 말 기준, 베트남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홍콩에 이은 5위(4억9천900만 달러), 태국은 8위(1억9천400만 달러)에 랭크돼 있다. 올해 1분기까지의 수출 실적에서는 베트남이 홍콩을 제치고 4위(1억4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에 올랐고 태국은 순위는 그대로 8위지만 수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0만 달러가 증가한 5천600만 달러(14.3% 성장)를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새로운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공략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3호)를 통해 이들 두 국가의 최신 시장 트렌드와 인기 제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놨다. 트렌드 종합: 泰-유명 인플루언서, 베트남-틱톡에 높은 관심 연구원의 리포트에 의하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 홍보에서 브랜드 론칭에 이르기까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
지난 22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 ‘차이나뷰티엑스포’(이하 CBE·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5월 22일~24일)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물론 오늘(24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회의 성과를 논한다는 것이 자칫 섣부를 수도 있지만 개막일부터 지금까지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을 종합하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먼저 부정 평가다. 개막일부터 각종 SNS에 업로드하고 있는 참가사 관계자·참석자들의 포스팅에는 ‘더 이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는 접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이렇게 한적(?)한 광경은 처음’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중국 만의 자화자찬 모드’ ‘그래도 혹시나 해서 왔는데, 제대로 돈 날렸네요’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의 마지막 날’ 등 실망감이 역력한 코멘트들이 난무했다. 이러한 포스팅을 한 계정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현장 사진과 이같은 의견을 피력하는 정황을 감안하면 화장품·미용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의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경우도 포스팅 숫자와 코멘트
생산액 14조5000억 원·기능성화장품 5조 원 돌파 제조기업 4567곳·책임판매업체 3만1524곳 등 ‘4만 영업자’ 돌파 눈 앞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 1년 만에 수출 성장세·무역수지 70억 달러 고지 회복 △ 수출 다변화에 따른 중국 의존도 급감 △ 1천억 원 이상 생산기업 12곳으로 증가 △ 제조업체(4천567곳)·책임판매업체(3만1천524곳)·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231곳) 등 영업자 모두 증가 △ 기능성화장품 생산 5조 원 돌파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등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의 주요 통계자료 발표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식약처는 자료 발표와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 중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유럽·일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2023년 수출액은 2022년(79억5천만 달러)보다 6.4% 증가한 84억6천만 달러로 세계 4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화장품 생산은 2022년 대비 6.8% 증가한 14조5천102억 원 △ 수입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3억2천500만 달러(한화
2024년 1분기 화장품 기업 89사 경영실적 분석 올해 1분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의 OEM·ODM 전문기업이 이끌고 △ 실리콘투(플랫폼) △ 에이피알·클리오·(주)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브랜드) 등이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코스모닝이 지난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89곳의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관련 기업 포함)의 해당 기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매출 성장 58곳·감소 31곳 △ 영업이익 흑자 59곳·적자 30곳 △ 당기순이익 흑자 56곳·적자 33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투 톱 기업이 ‘매출 정체·영업이익 개선 조짐’이라는 조정 국면에 접어든데 반해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을 앞세운 OEM·ODM 전문기업들은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공할 성장을 일궈가고 있는 실리콘투와 수출 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 기업과 기존 중견 브랜드 기업들의 성장 또한 주목할 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 단일 시장 규모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이를 고려한 다양한 뷰티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이후의 후유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는 영국의 경우에는 10대 초반 혹은 그 이하 나이대의 어린이들이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갈망하는 양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신 리포트로 발간한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를 통해 확인했다. 시장 트렌드 전반: 美-지속가능·英-세포라 키즈가 이슈 최근 미국 화장품 시장은 지구 환경·천연자원 보존·환경 오염 줄이기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화장품 소비자 역시 제품의 유해 성분 함유 여부 만을 고려하던 이전과 달리 패키지나 제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는 보고다. 리필제품에
4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와 올해를 통털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7천800만 달러보다 26.0%가 증가한 8억5천5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실적과 비교해서도 7천600만 달러·9.8%가 늘어났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11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4월의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9월의 월간 최고액 8억2천500만 달러보다 3천만 달러를 상회한 금액이며 올해 들어서도 월간 실적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종전까지 올해 최고 수출실적은 지난 1월의 7억9천700만 달러였다. 화장품 수출 사상 월간 최대 실적은 2021년 11월의 8억7천800만 달러이며 이 해에는 9월(8억7천700만 달러)·4월(8억7천500만 달러)·3월(8억5천200만 달러)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8억 달러 이상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31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아마존 봄맞이 세일에서 K-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아마존은 한국 전략 계정 서비스에 가입한 K-뷰티 판매자의 매출이 약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K-뷰티는 다양한 뷰티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 에센스’는 페이셜 세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선미녀 ‘리바이브 아이세럼’은 아이 트리트먼트 세럼 부문 TOP으로 올라섰다. △ 아누아 ‘어성초 77% 수딩 토너’(페이셜 토너&아스트린젠트 부문)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 가히 ‘멀티 밤’(아이 트리트먼트 밤 부문) 등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은 행사 전체 제품 가운데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프라임 빅 딜 데이와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 이어 성장하고 있다. 정시욱 코스알엑스 상무는 “2018년 아마존의 가능성을 인지했다. 3월 봄 세일에서 4개 제품이 뷰티‧퍼스널케어 100위 안에 들었다. 차별화한 뷰티 콘텐츠와 고객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다”고 분석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한국 뷰티 제품 수출액은 85억 달러다. 2022년에 비해 58% 성장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과 KOTRA(사장 유정열· www.kotra.or.kr )가 손잡고 미국 뷰티테크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연구원과 KOTRA, 두 기관은 지난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성 높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기업 5곳을 엄선해 ‘K-뷰티테크 피칭’을 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 뷰티 시장에서는 뷰티테크(Beauty tech) 분야에 대한 투자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뷰티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계의 시도가 관련 시장 형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일례로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로레알이 뷰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했고 이외에도 CES에 참여한 다양한 뷰티테크 제품들이 혁신상 리스트에 올랐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미국 뷰티테크 시장 확대는 기업들의 스마트 뷰티테크 산업 투자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통계 전문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오는 2026년 미국 뷰티테크 시장 규모는 3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