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기계와 손잡고 2년 만에…한 용기에 에센스·크림 두 종류 프린팅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화장품’을 만드는 화장품 기업이 됐다. 의료기기와 전자, 완구 등에 한정적으로 적용돼 오던 3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화장품개발에 적용, 이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것. 글로벌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는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고농도 에센스에 크림 종류를 프린팅,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기초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제조에 들어가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한국콜마와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삼영기계가 전략적 제휴를 맺어 2년여에 걸쳐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다. 한국콜마는 디자인과 색상이 서로 안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고 삼영기계는 고점성 소재를 정밀하게 3D 프린팅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기술의 적용으로 한 용기 안에 에센스와 크림, 두 가지 형태의 화장품을 한꺼번에 넣어 독특한 모양의 기초화장품을 탄생케 했다. 3D 프린팅 방법은 고점성 에센스 속에 특수 노즐을 통해 크림류의 화장품을 정밀하게 쌓아 원하는 모양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한다. 화장품 주 성분으
오픈서베이,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9 20~30대 남성의 피부 고민은 피부 트러블‧블렉헤드‧모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와 면도에 대한 걱정도 늘었다. 10명 중 4명은 탈모 샴푸를 사용하는 것부터 병원 치료까지 전문 탈모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일 면도하는 남성 64%는 질레트 브랜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노브랜드‧와이즐리 등 신규 브랜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남성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면도용품이 비싸다고 여겼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지난 1월 22일 20세부터 39세까지 남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루밍 트렌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은 △ 피부 트러블(44%) △ 블랙헤드(35.8%) △ 모공(34.4%) 등을 피부 고민으로 꼽았다. 남자도 뷰티 제품을 통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70.4%에 달했다. 뷰티제품은 인당 평균 8개 사용하며 △ 폼클렌저(76.6%) △ 로션(76.4%) △ 스킨(67.8%) △ 보디 클렌저(50.8%) 등을 주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에 비해 사용률이 증가한 품목군은
전 품목 감소·성장률 하락 속 분전…中·아세안 지역 60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이 완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1일~25일) 화장품 수출은 4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 소폭이지만 1월보다 1.1% 성장률을 보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1.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억5천600만 달러, 1월의 4억6천100만 달러에 이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다만 그 성장률은 2개월 연속 1.1%에 머문 것이어서 국가 전체의 수출 감소에 비해 상대적인 선전을 보인 것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가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여전히 한류·K-뷰티 열풍을 이어가면서 6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즉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2억9천120만 달러(23.5%)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 두발용제품이 1천740만 달러(59.8%) △ 세안용품이 930만 달러(29.5%
비엣메이트, 3월 5일 온·오프라인 통합 진출 프로그램 공개 선착순 70명 대상…무료 ‘원 사이클 시스템’ 설명회 열어 비관세장벽의 강화와 전자상거래법 개정 시행으로 막혀 있는 중국시장, 정부의 신남방정책 바람을 타고 관심은 높지만 어떻게 진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그 솔루션을 찾기 어려운 동남아시아 시장. 이 가운데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 화장품기업을 위한 신개념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베트남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마케팅 전문기업 (주)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는 오는 3월 5일(화)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1층(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소비재 산업, 특히 중소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인허가·마케팅(인플루언서·SNS·영상 콘텐츠 중심)과 관련한 ‘원 사이클 시스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베트남 시장 상황 분석과 유통 진출 방안(신덕화 (주)비엣메이트 대표) △ 베트남 화장품 채널 분석과 지원 방안(ZALO)·비엣메이트의 유통 지원 프로그램 △ 베트남 식약청 라이센스 절차(진선경 (주)비엣메이트 매니저) △ 베트남 인플루언서·홍보 영
세계 뷰티산업 영향력 미친 10대 기업 중 9위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미국 경영지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뷰티 무문 Top 10에 선정됐다. 미미박스와 함께 월트디즈니컴퍼니‧알리바바‧애플 등이 세계 50대 혁신 기업으로 뽑혔다. 뷰티 부문에서는 뷰티카운터‧세포라‧카일리코스메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매년 2월 산업 35개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와 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세계 50대 혁신 기업’과 분야 별 10대 기업을 각각 발표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소비자와 전략적 파트너사들에게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며 뷰티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글로벌 뷰티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존슨앤드존슨 계열 벤처 캐피털 JJDC로부터 3500만 달러(약 395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부문 투자‧제조를 확대하고, 유통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며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 지난 해 9월 세포라와 함께 K-뷰티 브랜드 ‘카자(Kaja)’를 미국에 론칭했다. 현재 미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47개
K-코스메틱 수출 파트너 ‘Korea Beauty Index’-USB로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난다 ‘K-코스메틱 산업을 리드하는 전문 미디어’ 코스모닝이 K-코스메틱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K-뷰티 인덱스(Korea Beauty Index)’를 발간합니다. ‘K-뷰티 인덱스’는 책자(A4 판형·3천 부)와 USB(1만1천 개)의 두 가지 형태로 한국어·중국어·영어 등 3개 국어판을 발간하게 됩니다. 배포는 국내의 경우 중국·일본·베트남·미국 등 50여 주요 수출대상국 대사관 상무관실과 화장품 전시회를 통해, 해외의 경우 상하이·홍콩·볼로냐 등 화장품 전시장 내 대한화장품협회와 코이코 부스에서 바이어들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K-코스메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K-뷰티 인덱스’는 K-코스메틱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될 것입니다. K-코스메틱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 K-뷰티 인덱스 참가·콘텐츠 문의 : 코스모닝 사업국 강송현 실장 전화 ( 02-338-8470 / 010-900
회원사 매출 향상·판로개척 모색…해외 전시회도 적극 지원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 http://www.kobis.org )에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통합쇼핑몰을 론칭한다. 미용산업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권익증진과 판로 확장을 위해 다양한 모색을 한 결과 통합 쇼핑몰을 제작, 운영키로 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해 왔으나 이 경우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죽은 쇼핑몰’로 전락한다는 점에 주목해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통합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용산업협회는 올해 6건의 국고지원 해외수출 컨소시엄 사업(광저우·태국(춘·추계)·하얼빈(춘·추계)·베트남)을 지정받아 회원사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 쇼핑몰 운영 역시 회원사들의 이익 창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다. 직접판매와 공급위탁판매 등 두 가지 형태로 입점할 수 있으며 회원사들이 이를 결정하게 된다. 미용산업협회 측은 통합 쇼핑몰 구축을 통해 다수 회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내 지회를 통해 화장품·미용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농촌진흥청 아카시아꿀‧밤꿀 필라그린 합성 증가‧멜라닌 감소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카시아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의 뛰어난 피부 보습‧미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벌꿀은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어 화장품 소재로 널리 활용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피부 보습과 미백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번 연구로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한 농촌진흥청은 각질 형성 세포에 20㎍/ml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48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벌꿀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필라그린의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며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벌꿀이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는 효과 또한 확인했다. 멜라닌 생성세포(B16F1)에 밤꿀 50㎍/ml를 처리한 결과 멜라닌은 60%, 티로시나아제는 70% 감소했다. 아
여행용‧테스터‧파우치용으로 활용 ‘아주 크거나 아주 작거나’. 최근 뷰티업계에서 주목 받는 단어는 대용량·소용량이다. 집에 두고 쓰는 화장품은 클수록 가성비가 높고, 파우치에 넣는 제품은 작을수록 유용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마이크로 제품도 인기다. 본품 구매 전 미니 용량 제품을 테스트용으로 구매하거나 파우치용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이에 뷰티업계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인 소용량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15ml)는 피부과 시술 직후 사용하는 1차 애프터 케어 크림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얼굴을 화사하게 연출한다. 또 피부결을 매끈하게 나타내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15ml 소용량 제품을 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레그런스 EDT(15ml)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나왔다. 파우치 속에 가볍게 넣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베르가못‧은방울꽃‧머스크 향이 우아하고 은은한 향을 제공한다.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15ml)은 주름을 개선하고 자외선을 차단한다. 히알루론산‧콩배아 추출물 등이 눈가를 탄력있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에스쁘아 스킨 글로우 워터(15ml)는 피부
TS트릴리온‧제이투케이바이오와 개발 올뉴플러스TS샴푸 제품에 적용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TS트릴리온, 제이투케이바이오와 함께 비듬의 예방 또는 개선 효과를 지닌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일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종래의 비듬 치료에서는 비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말라세지아속 진균을 억제하기 위해 케토코나졸과 같은 합성물을 주로 사용했지만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3사의 연구팀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비듬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착수, 항진균 원료인 호장근추출물의 효능을 나타내는 주 성분이 레스베라트롤임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당-가수분해 효소반응을 통해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다량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조성물은 비듬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두피 흡수력이 뛰어난 반면 자극은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차영권 연구소장은 “TS트릴리온과
4월 23~26일까지…시장조사·현지 기업 매칭 등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www.kcii.re.kr·이하 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창사시에 대한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사시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3박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28일(목)까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중국 시장 개척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원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 △ 현지시장조사(유통채널) △ 전문가 미팅(수입담당자·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 상담회(비즈니스 일 대 일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이 방문할 창사시(인구 792만 명)는 중국 정부가 ‘중부굴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부 6곳의 성 가운데 하나인 후난성 성도다. 특히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어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친밀도가 높은데다 소비성향이 강해 화장품 시장 공략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연구원
R&D기업·스타트업 성장 요람…총 면적 38,000㎡·건물 일곱 채 중국후저우뷰티타운이 추진해 최근 마무리한 ‘화장품산업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새롭게 출발하거나 이제 도약을 시작하는 뷰티 기업들과 연구개발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요람이다. 이 프로젝트는 후저우뷰티타운의 공공 건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뷰티타운 내 104번 국도 북쪽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1기 총 투자액은 약 1억 위안이며 △ 토지 사용면적 50.34묘(중국 토지면적단위) △ 총 건축면적 38,000㎡에 이른다. 모두 7개에 이르는 단독 건물을 두 차례에 걸쳐 건축했다. 1~5번 빌딩은 1기 동안에, 6~7번 빌딩은 2기 중에 지었다. 1번 빌딩은 비즈니스 사무용이며 나머지 2~7번 빌딩은 화장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한 건물이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통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와 세금 환급 관련 정책이 최근 확정됐다. <표 참조> 이는 우싱구 다이시진 인민 정부의 지원사업 관련 정책의 기준에 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입주업체의 규모와 세수 공헌 등에 따라 시·구·진 등의 정부에서 세금을 기준으로 한 비율만큼 환급한다. 이 환급 금액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