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막을 올리는 ‘2019 인터참코리아’(서울 코엑스전시관)에서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비건화장품 인증을 주제로 한 무료 세미나가 눈길을 끈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 에이전트와 유럽 화장품 등록(CPNP)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가 주최하는 ‘어서와~ 인도는 처음이지?’ 세미나가 그것.
하우스부띠끄는 ‘포스트 차이나’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도시장을 주목, 최근 인도 뭄바이에 하우스부띠끄 인디아를 설립해 화장품 인증과 세일즈 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화장품의 유럽 인증과 진출을 지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의 원활한 진출과 현지 마케팅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리포트에 의하면 인도 화장품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 이르면 2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6월에는 ‘코스모프로프 뭄바이’가 세 번째로 열려 세계 화장품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심형석 대표는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에 관심은 있지만 시장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아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특히 인도 진출에 필수적인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인증부터 현지 화장품 트렌드,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살펴볼 예정이며 인도 현지에서 마케팅과 인증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오후 1시부터 약 세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도 뿐 아니라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비건화장품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한다.
유럽에서 시작한 비건 라이프스타일은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건 세미나에서는 ‘비슷한 듯 다른’ 유럽의 두 비건 단체, 즉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와 이탈리아 브이라벨을 비교, 소개하고 비건 제품의 기준·절차 등의 기본 정보와 실무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