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밀레니얼 세대·베트남-SNS에 주목하라 미국, 유통 접근성이 성공 좌우…‘옴니·체험’ 미래 유통 키워드 베트남, 페이스북·잘로 영향력↑…여전한 한류열풍은 긍정 요인 미국 화장품시장의 트렌드를 결정할 열 가지 키워드는 △ 유통의 접근성 △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 견인 △ 뷰티 애플리케이션 △ 뷰티박스를 통한 K-뷰티 유통 성장 △ 한류바람 & K-뷰티 △ 매직스틱 & 퀵 뷰티 △ 태닝의 고급화, 선케어의 일상화 △ 디톡스 △ 노 메이크업 △ 제모·셀룰라이트 & 전문시술 등으로 제시됐다.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시장 베트남은 △ 페이스북과 잘로 △ 위조(모조) 화장품과 대응 △ 중국 화장품의 한계 봉착 △ 태국산 보디케어 강세 △ 한류 영향력 확대 △ 마스크 팩 대중화 △ 편의성 제품 시장 확대 △ 미니사이즈 제품 선호 △ 콜라보레이션 제품 인기 상승 △ 안티-대기오염· 자외선 제품 수요 증가 등이 10대 트렌드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 트렌드를 읽을 것 △ 입점보다는 세일에 집중 △ SNS의 활용도 효율·극대화 △ ‘메이드 인 코리아’ 넘어선 ‘코리아 브랜드’ 육성 등에 초점을 둬야 할 것
시행령 개정령(안)에 업계 현실 반영 위해 막판까지 총력 다하기로 수입·유통 분야는 일부 해소…제조업체는 ‘불안정한 법령’ 상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소방청 공고 제 2018-117호)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는 지난 13일(화) 대책회의를 갖고 관계 법령의 개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 화장품협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소방청의 방침과 이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책마련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표 1-위험물과 지정수량(제 2, 3조 관련)]의 11항과 14항의 문구와 관련해 소방청이 주장하고 있는 기본 방침이 현재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 이와 관련한 개정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던 것으로 복수의 회의 참가자들을 통해 확인했다. 즉 11항 ‘인화성액체’ 규정에서 예외 문구를 소방청의 ‘△ 다만 화장품법 제 2조 제 1호의 화장품 △ 점포에서 진열·판매·저장 또는 운반하는 경우’로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으면 화장품협회의 ‘△ 다만
현행 허가관리, 등록관리로 전면 확대 발표 10일 전 신청 분, 이달 20일 전에 철회신청 해야 중국이 수입하는 비특수 용도 화장품에 대해 자유무역구에 한정해 시범실시하고 있는 등록관리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http://www.nmpa.gov.cn ·이하 약품감독관리국·전 CFDA)은 지난 9일 ‘전국 범위에서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 등록관리를 실시하는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2018년 제 88호)를 통해 “11월 10일부터 초도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에 대해 현행 허가관리와 자유무역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등록관리를 전국적으로 통일, 등록관리(사후심사)로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에 대한 관리를 허가 관리에서 등록관리(사후심사)로 변경 △ 11월 10일부터 신청자는 수입 전 경내 책임자에게 위탁해 온라인 등록과 전자 등록증빙 취득 후 수출 가능 △ 11월 10일 전에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의 위생행정허가를 신청해 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수리한 것은 오는 20일 전에 철회신청 후 새로운 규정에 따라 등록신청하고 철회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기존의 방식대로 심사하여 위생행정허가증
제형기술 89.6%로 가장 높아…안정화·사용감 차별화 기술은 ‘세계 최고’ 글로벌코스메틱사업단 2018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수준이 선진국(프랑스·일본·미국·독일·유럽연합 전체)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는 86.8%에 이르렀고 기술격차도 기존(조사시점 2014년)의 4.8년에서 2.4년으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형기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소재기술 부문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이하 사업단)이 지난 2014년에 이어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의 변화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R&D 지원방향 결정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결과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기술수준 86.8%까지 상승·격차는 2.4년으로 줄어 조사 결과 선진국 대비 국내 화장품의 전체적인 기술수준은 △ 2007년 67.4% △ 2014년 80.1%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86.8%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격차는 2014년 4.8년에서 2.4년으로 단축됐다. ◇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과 격차(전체) 소재·
AP·LG, 멀티 브랜드숍 전환 선언에 로드숍 채널 대변혁 예고 지난 10년을 넘게 로드숍 채널을 이끌어왔던 ‘원 브랜드숍’이 대변혁기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전격적으로 ‘멀티 브랜드숍 전환’을 공식화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과 LG생활건강의 네이처컬렉션의 향후 행보가 몰고 올 ‘쓰나미 급’ 초대형 변화의 물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변신 선언은 단순히 자사가 주도하는 브랜드숍에 타사 브랜드를 유치한다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국내 화장품 유통의 지각변동과 근본적인 화장품 업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올리브영이 주도하는 H&B스토어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린 원 브랜드숍의 하락세가 더 이상 반전기회를 만들지 못함으로써 로드숍 채널의 근본적인 변동이 예고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 주도형 원 브랜드숍이 멀티 브랜드숍으로 전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 H&B스토어와 멀티 브랜드숍의 경쟁양상 △ 온-오프라인의 결합 가속화 △ 중소 원 브랜드숍 운영 기업의 생존 여부 △ 각 기업의 (슬림화를 전제로 한) 급속한 조직개편과 임원급 인사
OEM·ODM 전문기업, 상반기 매출성장 주도 코스맥스·콜마, 나란히 6000억 고지 돌파…1000억 대 기업 16곳 지난 상반기 동안 국내 57곳 주요 화장품 기업들 가운데 OEM·ODM 전문기업과 상위사를 중심으로 한 37곳의 기업들이 매출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 부문에서 성장 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29곳이었으며 나머지 28곳은 마이너스 성장 또는 적자전환, 적자지속의 양상을 보였다. 순이익 부문에서도 해당 기업은 달랐지만 성장·흑자전환한 기업 수와 마이너스 성장·적자전환·적자지속을 기록한 기업 수는 동일하게 각각 29곳과 28곳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8월 19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한 화장품 기업(관련 기업) 57곳의 자료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매출-코스맥스·콜마 6천억 고지 나란히 돌파 LG생활건강이 3조3천118억 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코스맥스코리아 등 OEM·ODM 전문기업들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36.5%의 성장률로 6천162억 원의 매출을 올린 코스맥스와 4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6천25억 원의 매출을 보
중국법인 상하이이추이투오, 피부관리분야 기술표준제정기관 선정 메디안스(대표 윤구영)의 중국법인 상하이이추이투오상무유한공사(대표 김영철)가 중국 공상업연합회 산하 미용ㆍ화장품업상회로부터 중국 피부관리산업분야 ‘기술표준제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술표준제정기관 선정은 한국 피부관리표준이 중국 피부관리산업의 표준으로 제정된다는 의미로 앞으로 한국 피부관리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함에 있어 핵심적인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할 만 하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공상업연합회 미용ㆍ화장품업상회 전체회의는 중국 공상업연합회가 ‘피부관리산업’을 정식으로 승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미래 피부관리산업을 육성ㆍ발전시킴과 동시에 산업전반의 관리와 규제에 대한 근거 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이정표를 세우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행사의 의미와 비중에 따라 국무원, 식약검국 등 중국 중앙부처 고위급 관료와 정치협의회, 공상업연합회 최고위급 인사 등 업계 관련자 7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중국공상업연합회는 이 회의에서 피부관리산업의 비전과 규제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시장의 건강한
‘안전한 성분’ 관심 급증…저자극 기초 화장품 두각 ‘가심비 추구’… 수입 색조 브랜드 매출 고공행진 올 상반기 헬스&뷰티 스토어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민감성 진정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랄라블라‧롭스가 집계한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기초 부문에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시달리는 피부를 보호하는 저자극 제품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착한 성분’을 내세운 기초 제품이 인기를 이어갔다. 색조 부문에서는 ‘소확행’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수입 색조 제품으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했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 메이크업 제품에도 지갑을 열었다. 1. 랄라블라-‘민감성’ ‘올인원’ 스킨케어 인기 2018년 상반기 랄라블라 기초 부문에서는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기초 스킨케어 1위에 오른 라운드랩 독도토너는 예민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질을 제거하는 제품.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핵심 성분으로 내세웠다. 닥토·스킨팩 활용법이 소개되며 상반기 무서운 신인으로 도약했다. 이어 바이오더마 센시비오와 피지오겔 DMT
'와벨 뷰티&퍼스널케어 B2B 서밋 파리' 10월 10일 개막 한국 에이전트 시소코스메틱, 유럽 진출 A부터 Z까지 지원 오는 10월 10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리테일 B2B 뷰티 전시회인 ‘와벨 뷰티&퍼스널케어 B2B 서밋 파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국내 업체들의 유럽 진출에 그린라이트를 밝힐 전망이다. 중국 시장 진출의 어려움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은 최근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포스트차이나 발굴을 위한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화장품의 본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시장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진출을 꿈꾸는 시장이다. 그러나 까다로운 인증 절차, 접촉이 어려운 유통 관계자, 생소한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진출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유럽, 아시아, 미주,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 지역의 공급자와 바이어를 이어주는 매칭 전문 기업인 와벨은 매년 2회의 뷰티 전문 B2B 서밋을 개최해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바이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와벨 뷰티&퍼스널케어 B2B 서밋 파리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각국의 리테일 업체 실무자와 뷰티·
식약처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13조5155억 원 무역수지 사상 첫 4조원 흑자 달성…수출 지역 다변화 결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5천155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13조514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장품 무역흑자 4조2천601억 원을 달성,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서면서 3조5천955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는 5일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의 수출 지역 다변화와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이후 6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5년 1조 원, 2016년 3조 원에 이어 올해 4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5년간 평균 성장률도 40.1%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국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는 1만1천834곳으로 8천175곳이었던 전년 대비 약 4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17년 생산실적
청와대, 화장품업계 현실 감안…관계법령 개정도 지시 약 한 달이 넘도록 끌어왔던 화장품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이 청와대의 지시로 일단 내년 12월까지 보류된다. 동시에 현실적인 괴리가 큰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의 개정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스모닝닷컴 5월 22일자·6월 3일자·6월 12일자·6월 28일자 기사 참조> 지난 3일 화장품협회 고위 관계자는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말 청와대에서 소방당국 관계자와 함께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회의에서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일괄 적용은 화장품 업계의 현실과는 너무도 먼 것이며 따라서 당장 관련 법 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적용 보류 등을 통해 개정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오늘(4일) 화장품 업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 규제·안전담당 부서에서 지난달에 있었던 회의에서 제기된 화장품 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특히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적용은 화장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백화점·면세점 등 주요 판매점에까지 영향을 미쳐 화장품 업계는 소방
6월 말 뷰티인보우·라코·삐에로쑈핑 오픈 현대·롯데·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뷰티 편집매장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대기업은 유통업계에서 구축해온 조직력과 자금, 경영 노하우를 무기로 뷰티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월 22일 무역센터점에 뷰티인보우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6월 27일 서울 소공동 영플라자 1층에 라코를, 이마트는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삐에로쑈핑을 선보였다. 이들 매장은 앳뷰티, 라코스메띠끄, 부츠 등 기존에 운영해온 1세대 편집숍을 진일보시킨 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팔리는 물건’을 잘 고르는 유통 전문가가 브랜드 선정에 직접 참여하고, 트렌드를 꿰뚫는 마케터가 소비자 중심형 매장특색을 강화했다. △ 백화점 바이어 선정 제품 △ 뷰티 크리에이터가 고른 제품 △ SNS 인기 아이템 △ 국내 미유통 해외제품 △ 유명 직구템 등 희소성 있는 브랜드로 매장 콘셉트를 차별화한 것. 뷰티 브랜드 외 여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제안한 것도 공통점으로 꼽혔다. 브랜드 구성과 매장 특성에서 백화점·H&B스토어·브랜드숍 등과 색깔을 달리한 뷰티 편집매장이 원스톱 쇼핑 문화공간으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