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오늘(3일)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6월 22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의결됐다. 2023년 2분기 투명경영위원회를 열고서다. 투명하고 공정한 ESG 윤리경영 방침을 담았다.
에이피알의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기업 지배구조 관련 규정과 책임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용은 △ 주주의 권리와 책임 △ 이사회의 역할‧구성‧의무‧책임 △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구성‧운영 △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등이다.
에이피알은 상장을 앞두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해 건강한 경영 감시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외이사진은 회계사 3명과 변호사 1명 등 전문가 4인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발전시킨 조직이다.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 활동을 감사하고 책임경영을 이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상장사 수준에 맞춰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단계다. ESG 경영이 정착하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정했다. 연내 예비심사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