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JCC’, 결코 꿈이 아닙니다!” ‘제주화장품인증’, 강력한 홍보로 가치 높여 세계시장 노크 “‘제주화장품’이라는 용어 자체가 브랜드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협회는 이번 사단법인화를 계기로 ‘제주화장품’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제주화장품인증제(Jeju Cosmetic Cert·JCC)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난 해 5월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회장에 취임해 사단법인으로 인가받기까지 전력을 기울여온 이지원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장의 일성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기 보다 ‘협회의 미래, 제주화장품의 비전’을 얘기하자고 먼저 제안한다. “제주화장품인증제’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명 가운데 서울 다음의 인지도와 파워를 보유한 곳이 바로 ‘제주’입니다. 따라서 제주화장품은 K-코스메틱·뷰티와 함께 또 하나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와 더불어 ‘청정 지역 제
러시아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동유럽 진출 적기 자체 브랜드 ‘메드비’와 가성비 높은 국산 화장품으로 승부수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 뒷골목으로 들어서자 생김새와 말씨 다른 이들로 북적인다. 커다란 빵이 연신 구워지고 꼬치에 꿴 양고기는 지글지글 더운 기름을 내뿜으며 360° 돌아간다. 거리마다 이국적인 음식점·옷가게·잡화점, 보드카 광고를 내건 술집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서울 광희동 러시아‧중앙아시아 거리다. 이방인처럼 두리번거리는 사이 한 화장품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메드비(med:b). 러시아 직원이 고객을 맞는다. 바로 맞은 편, 메드비 사무실이 있다. K뷰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다. K뷰티 실크로드의 출발점 K뷰티 신 시장 개척에 뛰어든 메드비 동원록 대표. 그는 화장품 도·소매 업계에서 30년 동안 잔 근육을 키웠다. 중국에 K뷰티를 수출하다 5년 전 러시아로 눈을 돌렸다. “러시아 여인숙에서 쪽잠을 자며 드럭스토어 유통 관계자들과 하루 10건 넘게 비즈니스 상담을 했어요. 도매 시장에 전단지와 샘플을 직접 뿌리면서 제품을 알렸죠. 하루 20km씩 다녔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서였죠. 부딪히지 않으면 정말 모르는
"한‧중 손잡고 중국 피부관리 표준 마련에 주력" 中 공상연 지정 피부관리 공식 인증기관…한국 관리기술 도입 박차 “중국의 피부관리는 이미 안정적 성장단계에 접어든 한국 피부관리의 기술과 시스템 등 많은 부분을 배우고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피부미용협회는 중국공상업연합회가 지정한 피부관리 공식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국의 피부관리 기술을 적절하게 도입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중국상업공상연위원회 미용 화장품연합회 피부관리교육전문가 주임이자 아시아피부미용협회장을 맡고 있는 손정정 회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중국 피부관리 산업이 이미 활성화 되어 안착한 한국의 피부관리 시스템과 기술의 도입으로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회장은 “중국의 피부관리 산업은 아직 제대로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으로 피부관리업계의 국가 표준을 만드는 일이 현재 가장 절대적인 미션”이라며 “또한 지정된 국가 표준을 산업 전반으로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표준 커리큘럼에 입각한 교육을 어떻게 체계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종 표준에 대한 증서를 부여해 공신력을 얻는 동시에 이를 통한 시장의 질서를 잡기
“뷰티 스타트업 중국 진출 맞춤형 지원 펼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드 보복 여파로 ‘이제 중국은 끝났다’는 회의론이 확산할 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강조하는 이가 있다. 한국 뷰티기업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김태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략사업본부 글로벌사업파트 매니저다. “한때 중국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다면, 이제 거품이 걷힌 단계로 봐야합니다. 진짜 알맹이가 보이는 시점이죠. 중국을 제대로 된 눈으로 다시 읽을 기회가 열렸어요.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재도전해야 할 때에요. 중국은 그저 하나의 국가로 보면 안 됩니다. 전 세계가 중국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이죠.” 김태은 매니저는 한국 뷰티 스타트업과 중국을 연결‧육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인천시‧한진‧KT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 산하 창조경제혁신센터 19개 가운데 물류‧IT서비스 특성화 사업을 펼친다. “인천은 화장품 OEM‧ODM사가 밀집한 지역이에요. 뷰티‧바이오 관련 제조회사 수도 두드러지고요. 물류 허브이자 바이오 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징을 살려 유망 뷰티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있습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
“홈쇼핑 인기 디딤돌로 해외시장 석권 도전” 엘렌실라 달팽이크림 내세워 오프라인 확대 전력 투구 “오랜 기간 동안 홈쇼핑의 히든 챔피언으로 자리하고 있는 ‘엘렌실라’ 브랜드. 전성기가 지난 달팽이 성분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30만 명이라는 재구매 고객을 보유한 브랜드 엘렌실라는 9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홈쇼핑의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태영은 홈쇼핑에 특화된 브랜드인 엘렌실라를 비롯해 비누 브랜드인 뱅네프생토노레, 프로폴리스를 주성분으로 한 항산화 브랜드인 레미쇼방에서 최근 퍼퓸라인을 출시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태영은 주요 유통채널인 홈쇼핑을 통해 최근까지 국내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으나 권애경 ㈜태영 해외영업 이사의 주도하에 2년 전부터 해외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해외 전시회를 기반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 이사는 “이탈리아, 홍콩, 미국 소비재 전시회 등 굵직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동향 파악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달팽이크림은 중년층이 사용하는 홈쇼핑에 특화된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다. 이
“물이 다르다” 세계 유일 강원 금진 온천수 화장품 국내보다 유럽‧미국서 품질력 인정…핵심 성분은 ‘물’ 독자 개발 온천수 ‘T.E.N’ 유럽 온천수보다 미네랄 함량 300배 높아 강원도 금진 온천수를 담은 화장품. 크레모랩이다. 유럽에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도 알아본다. 지하에서 길어올린 온천수로 화장품을 만들어 뷰티 선진국을 정복하고 있는 크레모랩. 손현우 에스엠생명과학 크레모랩 영업본부장을 만나 비기를 들어봤다. Q. 브랜드명이나 제품 디자인이 독특하다 A. 크레모랩(CREMORLAB)은 크림(cremor)과 실험실(laboratory)의 약자다. 크림의 치유 에너지와 실험실에서 연구한 물을 결합했다. 화장품은 물이 기본이다. 한국은 물이 좋은 나라 아닌가. 크레모랩은 그냥 물이 아니라 온천수를 담았다. 수많은 화장품 회사가 K뷰티를 내걸고 마스크 팩에 집중할 때 스킨케어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수분에서 답을 찾았다. 기본에 집중했고 통했다. Q. ‘온천수 화장품’을 내세운 유럽 브랜드는 많은데 A. 크레모랩은 뚜렷한 브랜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저렴’ ‘fun’을 내세운 K뷰티가 아닌 ‘국내 유일의 온천수 화장품’이라는 독자적 브랜드 콘
한국분장예술인협회 김유리 7대 회장 선임 한국분장예술인협회 김유리 호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지난 7월 19일 서울 명동 크라운파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7대 회장으로 김유리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유리 신임 회장은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김유리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운영위원·감사·이사·부회장 직을 거치며 협회와 함께 성장했다”며 “전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학계, 회원사의 권익을 강화하고 세계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마음과 소통하는 귀를 지닌 채 한번 더 움직이고 한발 더 뛰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회장은 ‘혁신과 개혁’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 뷰티 교사·강사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국제대회 확대 △ 외국 선수 출전 종목 신설 △ 민간자격증 연구·개발 △ 뷰티 분야 공동 발전안 수립 △ 전국 뷰티 교육기관 및 소상공인 사업장과 산학협력 체결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지난 24년 동안 △ 메이크업 △ 특수분장 △ 무대분장 △ 공연분장 부문에서 활약해온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서경대 미용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 뷰티디자인학과에서 ‘특수분
화장품과 연계된 중의학 테마 산업단지 조성 OEM·ODM부터 물류까지 원스톱 시스템 마련 “한국에서 한방이라 불리는 중의학은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화장품 제품에 단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타이싱시는 이 규제가 풀린다는 판단 하에 한 박자 빠르게 중의학을 테마로 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존 루 중국 장쑤성 타이싱시 투자유치국 주임은 중국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타이싱시에 투자해 산업단지를 조성, 입주 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해외 기업 유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각 성마다 특화된 사업을 기반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타이싱시도 중의학 기반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하고 해외 기업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의 현급시로 창강 하류 북안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싱시는 아직 한국 기업들에게 다소 낯선 지역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이 타이싱시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상당수 일본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루 주임은 “현재 타이싱시는 일본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함께 어울려 시
“모델링 마스크 팩, K-뷰티 새 성장 동력” 독보적 원천 기술로 시장 석권…300억 들여 제 2공장 건립 마스크 팩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시장 대박 신화’의 일등 공신이 시트형 마스크 팩이었다면 이제는 젤 제형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모델링 마스크 팩’의 그 명성과 인기를 이어갈 기세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이 모델링 마스크 팩의 출시가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올 들어서는 그 기세가 놀라울 정도다. 그 변화를 선두에 서서 이끌고 곳은 바로 (주)SLC(스킨리더스코스메틱)며 이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종우 대표다. “현재 시장에 나오고 있는 모델링 마스크 팩의 약 80%는 우리 회사 제품이거나, 원천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1천 여 종이 넘는 모델링 마스크 팩의 포뮬러를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7년간의 연구개발이 결실을 맺은 재산입니다. 내년부터 스킨케어 라인의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되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김 대표는 이미 4천500평에 이르는 제 2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연건평 1만 평 규모의 생산시설 건립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
“소비자 중심 정보 플랫폼이 지향점” 성분·안전성 신뢰도 높이기 추진…식약처·협회와 협력도 모색 “EWG등급 고집할 이유없어…오프라인 스토어, 성장동력 기대” 화장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성분·안전성 관련 정보 갈증 역시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화장품 성분 정보 제공과 소비자 리뷰 등의 부문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평가받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를 이끌고 있는 이웅 (주)버드뷰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 화해가 기준으로 삼아 제공하고 있는 성분 정보에 대해 일부 화장품 기업·전문가들의 의문 제기에 “그럴 수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화해가 탄생한 근본 취지와 이를 보다 신뢰성있고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소비자 중심 정보 큐레이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수행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지난 5년간 화해가 최초에 표방했던 ‘화장품 정보의 비대칭 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일정 부분 완수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성분 정보에서 시작해 신뢰도 높은 리뷰 데이터, 이를 바탕으로 한 랭킹과 어워드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보했다. 60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와 300만 건을 넘어선 리뷰, 월간 활성이용자
“에르비에는 여성의 행복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산퍼시픽과 가성비 뛰어난 메이크업 브랜드 국내 론칭 “에르비는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와의 경쟁이 아닌 한국 소비자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 파트너사인 소산퍼시픽과 함께 고품격 중저가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히로시 이이다 일본 아이케이 그룹 회장은 자사 메이크업 브랜드 에르비를 기반으로 국내 중저가 메이크업 시장을 적극 공략해 중국,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탄탄한 해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미국 등 해외 14개국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에르비가 최근 피카소브러쉬를 운영하는 소산퍼시픽을 통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에르비는 무당벌레를 뜻하는 LADY BIRD의 약자다.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무당벌레가 어깨에 앉으면 행복이 찾아 온다는 전설이 있으며 에르비는 이를 화장품에 적용해 모든 여성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에르비는 일본 아이케이그룹이 지난 2013년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국내외 유투버들을 비롯해 많은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컬
“K뷰티 콘셉트에 갇혀있는가? 뛰어 넘어라” ‘로컬화’ ‘브랜딩’ ‘카테고리 세분화’. 홍희정 유로모니터 인터내서널 뷰티&패션 연구원은 K뷰티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지난 6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 코스메틱스 코리아’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에서다.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킨케어 : K-뷰티의 잠재력과 약점 탐구’ 주제 발표에서 K뷰티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K뷰티는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펀(fun)·영(Young)·힙(hip)·천연·다양성 등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브랜딩이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콘셉트만으로 소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오히려 K뷰티라는 콘셉트에만 갇힌다면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죠.” 홍희정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K뷰티 미투 상품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을 맞아 K뷰티가 콘셉트 그 자체를 뛰어넘을 전략을 새로 짤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라틴아메리카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대다수 소비자가 수분 공급을 선호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피부박리, 화이트닝 등 니즈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K뷰티가 로컬화 전략을 강화해야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