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성장도 하락도 없다. 불황심리가 이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현재’의 ‘자잘한’ 움직임이 중요해진다. 나이‧성별의 경계가 사라진다. 기름기 뺀 ‘무해함’ ‘보통의 하루’가 중시된다. 손에 만져지는 물성이 강조된다.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내년을 ‘SNAKE SENSE’로 제시했다. 을사년 푸른 뱀띠 해, 뱀처럼 섬세한 감각으로 날렵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SNAKE SENSE는 2025년을 움직일 10대 트렌드 △ 옴니보어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Omnivores △ #아보하 Nothing Out of the Ordinary: Very Ordinary Day △ 토핑경제 All About the Toppings △ 페이스테크 Keeping It Human: Face Tech △ 무해력 Embracing Harmlessness △ 그라데이션K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 물성매력 Experiencing the Physical: the Appeal of Materiality △ 기후감수성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 공진화 전략 Strat
“다시 인간이다.” 2024년은 인간에게 집중해야 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인간을 위한 경험, 경험을 위한 시간이 중시된다. 시간이 모든 것의 중심에 놓이는 분초사회다. 1초가 아깝다. 실패할 시간이 없다. 인플루언서를 따라 정답을 소비한다. 고객 시간 쟁탈전이 2배속으로 벌어진다. 초를 다퉈 자기개발을 한다. 정육각형 헥사곤 그래프를 닮은 육각형인간을 꿈꾼다. 완벽한 육각형인간이 되기 위한 만인대 만인의 투쟁이 초단위로 전개된다. 아날로그로 완성하는 화룡점정 ‘DRAGON EYES’ ‘트렌드 코리아 2024’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소비 흐름을 진단했다.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년. 인공지능(AI)이 다다르지 못할 화룡정점, 휴먼터치에 집중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만이 가진 역량이 무엇인가’. 사색‧해석력‧메타인지 기능이 요구된다. 대표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대수준을 맞추려면 인간의 역할이 필수다. 인공지능이 내놓은 비슷비슷한 결과물 속에서 어떤 ‘휴먼 터치’가 마지막에 더해졌느냐에 따라서 그 수준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
2023년은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걷지 않는다. 깡총깡총 뛴다. 초롱초롱한 눈과 큰 귀로 잘 보고 잘 듣는다. 교활한 토끼는 숨을 굴을 세 개 파놓는다. 플랜B, 플랜C를 가지고 움직인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23년을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로 진단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와 9인이 펴낸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다. 이 책에 따르면 내년에는 평균이 사라지고 대중(mass) 시장이 흔들린다. ‘사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뉴디맨드 전략이 중시된다. 세상에 없던 알파세대가 등장하고 공간은 자본이 된다. ‘트렌드코리아 2023’은 토끼해의 특징을 ‘RABBIT JUMP’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불황으로 침체된 시장에서 토끼처럼 뛰어오를 전략을 소개했다. 2023년 10대 트렌드 ‘RABBIT JUMP’ 2023년 10대 트렌드 키워드 ‘RABBIT JUMP’는 △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 실종 △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 Bu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해가 다가온다.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TIGER OR CAT.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2년 트렌드의 핵심을 집약한 키워드다.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다. TIGER OR CAT은 열가지 트렌드 △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 △ ‘Gotcha Power’ 득템력 △ Escaping the Concrete Jungle-‘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 △ Revelers in Health-‘Healthy Pleasure’ 헬시 플레저 △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 Actualizing Consumer Power-‘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 △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 등으로 제시됐다. 원자화된 개인이 나노사회를 이룬다. 팬데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가 14일 경기 서현동 본사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트렌드 코리아 2020’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김난도 교수는 올해를 이끌 소비 트렌드인 △ 업글인간 △ 오팔세대 △ 멀티 페르소나 △ 스트리밍 라이프 등을 소개했다. 이들이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도 분석했다. 닥터지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직원 교육과 복리후생,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힘써왔다. 다양한 학업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동시에 외부 강사 초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건영 닥터지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때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올 한해도 사람과 조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렌드 분석가인 김난도 교수는 2010년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를 펴내며 사회를 이끌 주요 개념을 제시해왔다.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핀셋처럼 고객 특성을 골라내고, 현미경처럼 고객 니즈를 찾아내며, 컴퍼스처럼 상권을 구분하고, 낚싯대처럼 자사의 역량에 집중하라.”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0년 시장 성공전략으로 ‘특화생존’을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늘(4일) 연 제8회 신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컨퍼런스에서다. 그는 ‘트렌드코리아 2020 : 유통트렌드’ 발표에서 내년 시장을 이끌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화생존’과 ‘초개인화 기술’이 핵심이다. 특화생존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특화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소비자 니즈가 극도로 개인화하면서 특화가 기업 생존 조건으로 떠오른 셈이다. 누구에게나 괜찮은 제품이 아니라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매력적인 미끼를 매단 낚싯대로 소비자 ‘한 사람’의 ‘한 순간’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교수는 “아마존은 0.1명 규모로 세그먼트를 한다”며 개인을 넘어 그 이상으로 잘게 나눠 특화하는 세분화 경향을 설명했다. ‘좁히고 줄이고 날을 세워라.’ 날카롭고 세밀하게 특화한 제품으로 고객의 확실한 만족을 추구할 때 대중도 따라온다는 조언이다. 살아남기 위한 기술 ‘초개인화’ 특화 전략은 ‘초개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