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경고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속에서도 강행했던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폐막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개막 직전 주였던 7월 9일에 내린 정부 방침과 관련, 참가기업이 정상개최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주최 측의 대응과 태도(‘본사 회의 이후 통보할 예정이니 동일한 내용의 문의는 자제해달라’는 이메일 통보)는 차치하고 △ 전시회 기간 중에도 이뤄지지 않았던 주최 측의 해명 또는 설명 △ 전시회 방문객 수 공개 여부 △ 한국에서의 이번 전시회가 이후 예정하고 있는 타 전시회 오프라인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테스트베드’로 활용했다는 의문 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리드엑시비션 측이 주최하는 관련 전시회에 더 이상 부스 참가를 하지 않는 방침을 검토하겠다는 회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반기 예정 전시회 ‘테스트베드’ 활용 의구심도 코스모닝이 ‘인코스메틱스’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리드엑시비션 측이 올해 개최를 예고한 전시회는 이번 한국 전시회를 제외하고 △ 인코스메틱스 글로벌(10월 5일~7일·스페인 바르셀로나) △ 인코스메틱스 아시아(11월 2일~4일·태국 방콕) △ 인코스메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14일) 개막을 강행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기업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참가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리드엑시비션이 주최하는 모든 전시회에 대한 보이콧도 불사하겠다. 참가기업의 연대를 통해서라도 이번과 같은 주최 측의 일방 처사에 맞불을 놓겠다”며 주최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전시회 개막 사흘 전 코스모닝이 참가기업의 상황과 주최 측의 답변 등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현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전시회 강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 측은 ‘전시회와 같은 경우는 예외상황’이라는 점을 내세워 개막을 강행했다. <코스모닝닷컴 7월 11일자 기사 ‘개막 사흘 앞두고 암초 만난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82 >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최 측 “전시회는 예외” 내세워 강행 특히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전시회 일정이 확정된 상태에서 취소가 쉽지 않다는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9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12일(월)부터 25일(일)까지 적용한다”고 확정함으로써 해당 기간 안에 개최(7월 14일~16일)가 예정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이하 인코스메틱스)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확정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인코스메틱스가 열릴 같은 장소(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전시회가 오늘(11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인코스메틱스 참가기업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참가를 결정했던 일부 기업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참가를 보이콧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아무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를 볼 때 직원의 안전이 우선해야 하지 않느냐는 판단에서다. 리드엑시비션, 9일 두 차례 이메일 통보…“예정대로 진행” 인코스메틱스를 주최하는 리드엑시비션(한국 에이전시 넥스타·이하 주최는 리드엑시비션으로 통일함) 측은 지난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
원료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0’의 올해 개최는 취소하고 내년으로 이월해 열린다. 또 최초 3월 31일 개최에서 6월 30일로 개최 일정을 연기했던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0’(스페인 바르셀로나)은 다시 한 번 연기를 결정, 10월 6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모닝이 복수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신청 기업 대표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등 화장품 원료전문 전시회 주최 기업 리드엑시비션은 그 동안 전시회 개최와 관련해 참가신청 기업의 문의와 일정 등에 대해 일방적인 회사 측의 방침을 고수, 갈등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0년 3월 11일자 기사 ‘한국 원료기업은 ‘글로벌 호갱?’…“Yes!”’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6158 , 코스모닝닷컴 2020년 2020년 3월 17일자 기사 ‘코로나19가 창궐해도…리드엑시비션은 “좀 더 지켜보자”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6212 참조> 당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6
오는 6월 30일 연기 개최를 결정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0’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스페인(바르셀로나)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0’ 개최와 관련한 참가사들의 문의와 의견에 대해 여전히 이전과 변화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모닝이 지난 11일 리포트에 이어 후속 취재를 한 결과 주최사 리드엑시비션 측은 오는 6월 17일 개최 예정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관련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을 뿐만아니라 일부 참가기업에게는 부스비를 포함한 참가비용의 잔금 납부를 독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역시 당초 2월 28일부터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6월 2일 연기 개최를 결정한 PCHi(상하이)와 관련해서도 “PCHi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을 개최하는 리드엑시비션 내 주관 팀과는 다른 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개최 일정과 관련한 별도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는 답변을 보내와 참가기업들을 ‘황당’케 하는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PCHi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등에 참가신청을 마치고 부스비용까지 입금을 마무리한 국내 기업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
‘코로나19’ 사태로 비단 화장품 업계 만이 아니라 전 산업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의 처사에 참가를 신청한 국내 원료기업의 불만 폭발이 임계점에 달했다. 최근 코스모닝 취재에 의하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 신청을 마무리한 국내 주요 화장품 원료기업들이 코로나19의 유탄을 맞을 상황에 놓였음에도 행사를 주최하는 리드엑시비션은 ‘원칙’ ‘불가피’ ‘최선의 선택’ ‘지속적 모니터링’ 등의 의례적인 단어 만을 나열하면서 참가사의 요청에 대해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 최초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PCHi(중국 상하이) △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를 결정한 데 대해서는 참가사들 역시 별다른 불만이나 이견이 없는 상황. 문제는 그 다음이다. 연기한 대형 규모의 두 전시회 개최 일정을 △ PCHi: 6월 2일~4일 △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6월 30일~7월 2일로 결정해 공식 발표한 것.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B2B전문 최대 전시회 ‘인터펙스 재팬’…6월 27일 도쿄서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제조개발 전문 전시회 ‘인터펙스 재팬’(INTERPHEX JAPAN)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올해 서른한 번째를 맞이하는 인터펙스 재팬은 화장품과 의약품 부문의 연구개발·제조·시설·장비·물류·제품 등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의약품 산업 전반의 현황과 향후 움직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료 가공 존 △ 프로세스 측정·검사 존 △ 공급·수송 존 △ 연구용 측정·분석 존 △ IT솔루션 존 △ 멸균·클린화 존 △ 생산·설비 엔지니어링 존 △ 물류·반송 존 △ OEM·ODM 존 △ 화장품·의약품 포장 엑스포 존 △ 설비보존·보수 존 등 모두 11분야의 전문 존을 구성한다. 매년 참가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인터팩스 재팬은 올해 첫 참가를 결정한 100곳의 기업을 더해 1천150곳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기업의 증가와 함께 참관객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뚜렷하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리드 엑시비션 재팬에 따르면 “올해 인터펙스 재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