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매칭 플랫폼 ‘K-뷰티커넥트’(코이코)가 파라과이 정부와 K-뷰티 상품 공급을 위한 ‘K-뷰티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고 코로나19 여파로 확산하고 있는 온택트 상황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물꼬를 텄다. K-뷰티커넥트를 개발, 운용하고 있는 (주)코이코(대표 김성수)와 주한 파라과이대사관(대사 라울 실베로)은 오늘(2일) 파라과이대사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측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두 나라 뷰티 산업의 성장을 포함, 여러 사안에 걸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뷰티 기업과 파라과이 뷰티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시해 수출입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나아가 양 국 간 경제관계와 무역 증진을 위한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각 기업 간 업무협약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은 통상례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이번 K-뷰티커넥트(코이코)와 파라과이 대사관 간의 체결 형태는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경우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라울 실베로 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라과이 대사관 역시 한국 기업의 파라과이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의 폭과 깊이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지만 K-뷰티 해외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온 화장품·뷰티 산업 전시회로 국한하자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각국의 비자 발급, 외국인 입국 시 자가 격리 등의 제한 조건에 의해 정상 수준의 진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코이코(대표 김성수)가 지난해 론칭, 운영에 들어간 온라인 B2B 플랫폼 K-뷰티커넥트가 거두고 있는 최근 성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즉 K-뷰티커넥트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한국 브랜드 간 매칭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채널 발굴과 소통을 위한 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 K-뷰티커넥트를 지휘하고 있는 김연희 실장은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K-뷰티커넥트를 통해 매주 새로운 바이어와 한국 참가사 연결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결과 약 두 달간 200건이 넘는 매칭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실례로 현지 바이어 부재에 의한 터키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투쿨포스쿨의 경우 K-뷰티커넥트의 다이렉트 매칭을 통한 현지 바이어와의 연결을 성사해 현지 독점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