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피타고라스는 기원전 500년에 채식을 했습니다. 모든 생물종에 대한 자비심을 말하면서요. 비거니즘은 철학이자 삶의 방식 중 하나에요. 전세계 많은 이들이 환경‧윤리‧건강‧종교 등을 이유로 비건을 지향합니다.” 스티븐 해먼(Steve Hamon)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CEO가 한국을 찾았다. 비거니즘을 알리고 올바른 비건 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스티븐 해먼 CEO는 비거니즘의 핵심은 동물권 보호라고 강조했다. 동물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착취를 반대하는 생활방식이라고 했다. 더 너은 삶을 위해 비거니즘이 정착하고 확산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건권을 확립하고 비건 식단과 생활방식을 연구‧교육한다. “비건인은 동물에서 파생된 물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동물 실험 제품이나 오락을 위해 동물을 사용하는 장소를 피합니다. 고기‧유제품‧계란‧꿀 등을 먹지 않고요. 동물들은 여전히 계란과 유제품 산업에서 착취당하고 죽어가고 있으니까요.” 그는 육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테리언에서 완전한 비건으로 전향했다. 생선‧유제품‧동물의 알까지 섭취하지 않는다. 동물권 실천을 위해서다. 비건 캠페인을 통해 ‘좋은 방식’ ‘평화로운 삶’을 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건소사이
정신세계를 수출하던 나라 인도가 꿈틀거린다. 중국과 더불어 일어서는 거인이라고 불리는 인도가 전세계 비즈니스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가 있어 무궁무진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그렇다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할까? 차세대 화장품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과 비건 화장품(vegan cosmetics)에 대한 특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 에이전트와 유럽 화장품 등록(CPNP)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에서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인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비건 화장품 인증을 주제로 한 ‘인도 수출 & 비건 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한인도대사관 나라엔타 바바리아 2등서기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 아슈 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