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가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매출 354억원을 올렸다.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닥터자르트는 브랜드 25만 개가 참여한 광군제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광군제 매출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작년 대비 사전 예약판매 매출이 307% 이상 급증했다. 매출을 이끈 제품은 닥터자르트 △ 더마스크 바이탈&수딩 솔루션 세트 △ V7 토닝 라이트 △ 더메이크업 리쥬비네이팅 뷰티밤 등이다. 닥터자르트 베스트셀러인 마스크 팩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분‧진정 관리용 ‘더마스크 바이탈 & 수딩 솔루션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닥터자르트는 8일 광군제 행사를 앞두고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 전략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닥터자르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알리바바그룹 ‘티몰 글로벌
닥터자르트가 광군제 사전 예약판매 첫날부터 매출 1‧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회사는 마스크팩 부문 1위, 미용·스킨케어·아로마오일 부문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온라인 조사기관 ebrun이 지난 21일 티몰‧타오바오 매출을 바탕으로 발표한 ‘광군제 사전 예약판매 1일차 매출 순위’에서 밝혀졌다. 닥터자르트는 지난 23일 사전 예약판매 3일만에 지난 해 광군제 전체 매출액을 달성했다. 시카페어 세럼은 3일간 1만개 이상 예약판매가 이뤄지며 인기를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군제는 중국시장에서 1년 중 화장품 소비가 가장 높은 시기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에서 탄탄한 제품력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는 세계 37개국에 진출했다. WWD(Women’s Wear Daily)가 주관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알리바바가 연 ‘티몰 글로벌 2019 글로벌 파트너스 서밋’에서 높은 성장률을 인정 받아 ‘1억 위안화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