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사로잡고 D2C로 승부하라”
언택트 시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콘텐츠와 D2C 전략이 꼽혔다. 제품이 아닌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다. 콘텐츠 커머스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한다. 차별화한 콘텐츠로 자사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콘텐츠 커머스 시대의 무기로 떠올랐다. AI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는 콘텐츠 커머스를 키우는 힘이다. 영상 콘텐츠를 즐기면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드라마 커머스 시장도 커지고 있다. 쇼핑과 콘텐츠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은 가속화할 움직임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15일) ‘2021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를 열었다. ‘넥스트 리테일 레볼루션’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D2C 커머스 시대, 왜 라이브 커머스인가’를 발표했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나이키는 탈 아마존을 선언했다. D2C 판매 비중을 2019년 기준 32%까지 끌어올렸다.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는 지난 해 기준 기업가치가 20조원까지 뛰었다”고 설명했다. 쇼피파이는 온라인몰 창업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 쇼핑몰에 올라온 물건을 한 데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다. D2C 플랫폼으로 우뚝 서며 아마존을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