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어워드 3관왕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운용하고 있는 블랭크·이니스프리·오설록 등 세 브랜드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콘셉트·서비스디자인·인테리어·건축 등 모두 7부문에서 디자인·혁신성·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블랭크는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두껍게 가리는 메이크업 대신 자신감 있게 본인의 장점을 드러내며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본연의 미'를 제외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세련미 넘치고 절제된 디자인과 강렬한 비주얼 연출의 조화로 고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니스프리와 오설록 브랜드는 패키지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대표 남성 라인 포레스트 포 맨으로 수상했다. 제주 청정 자연의 원료를 담은 자연주의 브랜드 진정성에 밀레니얼 남성들의 감성을 더해 디자인한 라인. 용기 디자인은 제주 바다에서 오랜 시간 마모된 돌을 모티브로 대표 원료인 제주 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