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부분석 기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교원웰스와 손잡고 ‘스마트 미러’를 출시했다. 스마트 미러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뷰티 케어 디바이스다.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측정‧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미러는 피부 데이터 80만개를 바탕으로 만들어 정확도를 높였다. 얼굴 전체를 한번에 스캔해 모공‧주름‧트러블 점수를 매긴다. 이 점수에 맞춰 1:1 피부관리 서비스를 추천한다. 스마트 미러는 교원 웰스가 판매하는 뷰티 디바이스 △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 △ 웰스 LED 마스크 △ 웰스 플라즈마케어와 연동된다. 스마트 미러가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각 기기가 이용자 피부 상태에 맞춰 조절된다. 또 피부 순위부터 피부 관리 캘린더까지 제공한다. 룰루랩은 스마트 미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앱 등을 통해 피부 분석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피부 진단 기술로 뷰티&헬스 분야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이하 미용사회)가 뷰티업종 스마트기술 표준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미용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능형기술 모형 개발 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미용사회는 뷰티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 모델을 개발한다. 미용산업 소상공인이 스마트오더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미용사회는 뷰티산업의 비대면·디지털 경제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스마트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맞춤 지원해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지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주요 상점가‧전통시장 74곳을 지능형 시범상가로 선정했다. 지능형 소상공인을 키우기 위해서다. 지능형 시범상가는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 가상현실(VR) △ 증강현실(AR) △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하는 중심기지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12일부터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한다. 이달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