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교를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이하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론칭하고 업계 최초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년 60여 곳의 중학교에서 진행해온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생활 습관과 진로 분야 모두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손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 교사와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 지성과 협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이화여대 교육공학팀과 함께 만든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지난 1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여서 2월과 3월에 나타날 지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있게 들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지난 달 말 집계 발표한 ‘국내 유통업체별 매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오프라인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온라인 부문은 10.2% 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설연휴로 선물세트 수요 이동 이 기간 동안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2019년 2월 5일→2020년 1월 25일)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2월에서 1월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 같은 상승세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은 월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상품군에서 매출 하락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 역시 설 연휴의 시점 차이로 선물수요가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 대형마트 6.2% △ 백화점 2.5% △ 편의점 6.0%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SS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전시회 ‘코스모프로프볼로냐2020’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개최를 연기했다.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주최자 볼로냐피에르 코스모프로프 스파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코스모프로프볼로냐2020을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연기,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안 피에로 칼졸라리 사장은 “이탈리아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상황과 뉴스는 전시회 개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불가피하게 했다”고 밝히고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정부·볼로냐시와의 논의를 거쳐 현 상황을 점검하고 판단한 결과 이 전시회를 연기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연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엔리코 자니니 총지배인도 연기 개최 결정에 대해 “전시회를 3개월 후로 미뤄 6월 11일에서 1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리 주최 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3천여 곳 이상의 전시기업과 매년 이 전시회에 참석하는 26만5천여 명의 관계자들에게 매년 제공해 왔던 코스모프로프볼로냐의 전통에 부합하는 고급 비즈니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