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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온라인채널 성장률 10.2%…오프라인 2.5배

이른 설연휴로 오프라인도 4.1%↑…코로나19 가시권 2·3월엔 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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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여서 2월과 3월에 나타날 지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있게 들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지난 달 말 집계 발표한 ‘국내 유통업체별 매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오프라인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온라인 부문은 10.2% 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설연휴로 선물세트 수요 이동

이 기간 동안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2019년 2월 5일→2020년 1월 25일)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2월에서 1월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 같은 상승세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은 월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상품군에서 매출 하락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 역시 설 연휴의 시점 차이로 선물수요가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 대형마트 6.2% △ 백화점 2.5% △ 편의점 6.0%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SSM(준대규모점포) 만은 6.7%(이상 증감률은 모두 2019년 1월 대비)의 매출 감소를 겪어야 했다.

 

온라인 비중, 전년 1월보다 1.4%P 상승

이와 함께 전체 유통업체의 매출 비중에서 오프라인의 △ 대형마트(2019년 1월 21.5%→2020년 1월 21.4%) △ 백화점(18.0%→17.3%) △ 편의점(15.5%→15.4%) △ SSM(4.4%→3.9%) 등모든 업태가 최저 0.1%포인트에서 최고 0.7%포인트의 하락세를 보였던 반면 온라인은 40.6%에서 42.0%로 1.4%포인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의 경우 설 명절 특수로 농수축산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가 증가함으로써 △ 식품(18.9%) △ 서비스·기타(21.8%) 부문의 매출은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기 시작한 1월말부터는 △ 스포츠(-3.0%) △ 패션·의류(-1.0%)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 위생관련 상품의 판매증가로 생활(가구포함) 부문(10.0%)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10.2%)를 견인하는데 한몫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번 조사는 △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롯데·현대·신세계(이상 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이상 대형마트)·씨유·지에스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이상 편의점)·이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홈플러스익스프레스(이상 SSM)) △ 온라인 유통업체 13곳(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쿠팡·이마트·신세계·AK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닷컴·롯데마트몰·위메프·티몬)을 대상으로 했으며 유통업체별 협회(백화점협회·체인스토어협회·온라인쇼핑협회)와 개별 유통업체(편의점)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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