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홍이화 대표 “LED 원천기술로 광테라피 시장 정조준”
태초에 빛이 있었다. 그 빛은 세상을 열었다. 문명이 출발했다. 나사(NASA)도 빛이 가진 힘에 주목했다. 나사는 몇십년 전부터 우주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광선요법(light therapy)을 사용했다. ‘생명의 빛’이라 불리는 근적외선으로 피부를 밝히는 기업이 있다. 홍이화(紅梨花)다. “홍이화는 빨간 배나무꽃을 말해요. 배나무에 붉은 색 꽃이 하나 피면 오복을 가져다준대요. 중국 발음으로 ‘리펀’하면 ‘좋은 님을 만나다’ ‘부귀 영화를 누리다’라는 의미에요. 붉은 색은 LED빛과도 닮았고요.” 김종천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마스크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광학 전문 기업 홍이화를 운영한다. △ 홍이화 LED 마스크 △ LED 헬멧 △ LED 핸드케어 △ LED 벨트 등 근적외선을 이용한 뷰티 디바이스 7종을 개발했다. 4종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으며, 나머지 3품목도 추가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천 대표는 15년 동안 대우중공업‧현대 등에 중장비용 액세사리인 라이트‧핸들‧브레이크등 등을 납품했다. LED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모아 10여년 전 HP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차량용 LED를 출시하고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