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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안전성 관련 "對소비자 소통 강화 절실"

김주덕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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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가 24일(금)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과 관련된 소비자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통해 대중들의 위험 인식을 고려한 이해관계와 인식의 중요성 제고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는 과제도 제시했다.

 

김주덕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장은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한국 화장품 산업, 피부, 미용, 메디컬 각 분야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올해에는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더 큰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관련 학문과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권익도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곤도 치코 토마토 곤도 대표는 축사에서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한국학술등재후보지로 인정받는 등 화장품 미용학회가 큰 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큰 축하를 드린다"며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미용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분들 역시 한국 화장품 업계의 미래로서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5개의 특별강연과 4편의 논문 발표로 이뤄졌다. 첫번째 특별강연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 이주영 본부장이 '화장품성분 안전성 관련 소비자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화장품이매일 사용하는 일상성을 띈 생활의 필수 소비재가 되면서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위험하지 않은 화장품도 노출량에 따라서 위해한 화장품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생리대 파문 사건을 가장 나쁜 소통의 예로 꼽으며 화장품 역시 '어독성 사례'같은 자극적인 비과학적인 정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연좌로 나선 LG생활건강 이봉환 부장은 '2017년 화장품법 동향과 주요 이슈' 주제 아래 내년에 시행되는 화장품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부장은 특히 화장품 업계의 볼륨이 커짐에 따라 화장품 안전 기준, 국제 경쟁력, 소비자 알권리 강화의 세가지 큰 틀에 맞춰 개정된 화장품법을 소개하고 기능성화장품과 천연, 유기농, 맞춤형 화장품 인증제에 따라 업체의 대응이 필요하고 조언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김주형 주임은 '화장품 분야 교육 및 계획'에서 품질관리와 제조 등 실무에 보다 밀접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2014년부터 병원, 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에 걸쳐 140 여 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호식 수원대학교 교수는 '화장품은 프레임이다'란 주제로 소비자가 제품을 인식할 수 있는 '프레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교수는 고객의 수요와 현실사이의 갭을 줄여나가는 어려움을 프레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생각보다 화장품 구매에서 비합리성이 발현되기 때문에 화장품에서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융복합에 관한 국가 R&D의 이해와 연구과제 지원전략' 강의를 발표한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단은 현재 정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융합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한국학술등재후보지로 등록되는데 기여한 논문 4편이 이어 발표됐다. 하문선 두원공대 교수와 김주덕 성신여대 교수는 '여드름 피부가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여드름 피부는 여드름의 진행기간이 비교적 짧고 여드름 인지도가 높고 피부상태에 긍정적 인식을 지닐수록 대인관계와 자아 존중감이 높아 질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지현, 이은혜 서경대 교수는 '리더의 코칭행동에 따른 뷰티종사자의 직무관계 연구'에서 리더의 코칭행동은 인적자원 관리, 긍정심리자본, 조직몰입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신, 강상진 차의대 교수는 '건지황이 피부항산화 및 주름개선에 미치는 영향 연구' 발표에서 건지황 추출물의 피부노화에 의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의 활성 소재로서의 효능을 입증했고 마지막으로 김동명 한양대 교수는 '피토스핑고신포스페이트/피토스테롤을 봉입한 모델 담즙산 나노입자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피부전달체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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