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식·환경 특성 반영… 기능과 제형 세분화

국내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9천억 원대에 달한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약 20% 성장한 규모다. 올리브영이 판매 중인 자외선차단제는 3년 전에 비해 무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외선차단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종류도 세분화하고 있다. △ 야외 활동을 위한 레포츠용 △ 실내 업무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용 △ 미세먼지 차단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제품으로 나뉘어 발매되는 추세다. 더불어 안티에이징, 톤업 기능을 담당하는 자외선차단제도 등장해 여름을 맞은 뷰티시장을 달구고 있다.

△ 도시생활자를 위해 미세먼지·블루라이트 차단

피부 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리얼베리어의 ‘톤업 선블록 SPF50+ PA++++’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모은 유무기 혼합 자외선차단제다. 4등급(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보유했다. 판테놀·마데카소사이드·알란토인 복합체가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피부를 위해 초미세먼지 모사체 부착 방지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수분감을 함유한 로션 제형으로 나와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하게 흡수된다. 또 피부를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핑크빛으로 연출해 무거운 화장 단계를 줄일 수 있다.

헤라 선 메이트 엑설런스 SPF 50+ PA++++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일상 속 블루라이트까지 막아준다. 피부 표면에서 빛을 반사하는 루센트 피그먼트 성분이 건강한 피부 빛을 만들어준다. 화사한 로지 글로우와 은은한 화이트 글로우 색상으로 나왔다.

△ 노화 예방을 넘어 개선에 도전하는 선크림 

오휘 퍼펙트 선 프로 레드 SPF50+ PA++++는 주름 개선 기능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크리신·모링가 씨앗 추출물을 담은 크리신 프로가 들어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산뜻한 사용감으로 번들거림을 방지한다.

수려한 효비담 발효 선크림 SPF50+ PA+++은 열로 인한 피부 노화를 다스려준다. 지리산 자연삼 발효성분으로 이뤄져 피부에 순하고 촉촉하게 발린다.

△ 야외활동에 적합한 선 스틱

비오템 옴므 UV 디펜스 선스틱 SPF50+ PA++++은 강력한 UV 필터로 UVA와 UVB 자외선을 동시에 막는다. 피지 흡착 성분인 오일 컨트롤 복합체를 함유해 얼굴을 깔끔하게 유지한다. 라이프 플랑크톤 추출물이 외부자극과 유해요소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