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저차이나, 티몰‧타오바오 클렌징 부문 매출 분석
‘이니스프리‧유니‧AHC‧비디비치‧더 히스토리 오브 후’.
지난 1월 중국 클렌징 시장을 달군 한국 브랜드다.
메저차이나가 지난 1월 티몰‧타오바오 클렌징 부문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국 브랜드 1위는 이니스프리가 차지했다. 이어 △ 유니 △ AHC △ 비디비치 △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각각 2위에서 5위에 들었다.
1위에 오른 이니스프리 그린 티 폼 클렌저는 제주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녹차 성분을 부각시켜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티몰에서는 이 제품을 ‘제주산 녹차수‧녹차 뿌리 추출물 함유’ ‘녹차의 정수’ 등으로 소개하며 세정력‧보습‧피부결 정돈 기능을 강조했다.
2위 유니 마일드 클렌징 폼은 세라마이드 워터가 쫀쫀한 거품을 생성,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저자극 제품이란 점을 내세웠다.
3위에 든 AHC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수딩 폼은 식물성 오일 성분이 보습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한다. 티몰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가성비 높음” “고 퀄리티” “겨울에 써도 피부 당김현상이 없다” “트러블 피부도 쓸 수 있다” “씻은 후에도 얼굴이 촉촉하고 뽀얗다” 등 다양한 사용후기를 남겼다.
4위 오른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은 쫀쫀하고 탄성있는 거품이 노폐물은 지우고 촉촉함을 남긴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여성들의 지갑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 페이셜 폼 클렌저가 5위에 진입했다. 이영애를 모델로 세운 이 제품은 산삼동충하초‧녹용‧당귀‧산수유‧오가피 등 한방 성분이 피부를 맑고 청아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한국보다 심한 중국에서 클렌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클렌저는 중국 티몰‧타오바오 1월 클렌징 제품군 전체 매출인 2억 7천 43만 위안 가운데 약 55.7%를 점유했으며 리무버, 스크럽‧필링, 클렌징 비누 등이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