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경영학회(회장 안현경)가 지난 6월 2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광운대 한울관 B103호에서 ‘제13차 한국뷰티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두 논문 발표에서는 △ 일반적 특성, 미용행동, 미용성형수술태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안현경‧동남보건대) △ 아이롱펌을 이용한 남성 헤어디자인 연구(김원중‧우석대) △ 북 커버 디자인에 사용한 시각적 요소 연구-국내 뷰티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최혜정‧강릉영동대) △ 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실태에 관한 연구(황지현‧이선주‧김단비‧이지영‧이유라‧이효란‧이승주, 동남보건대) 등이 제시됐다.
작품 발표회에서는 △ 황진이의 환생(김미‧강주아, 건국대) △ 일출(권영희‧강주아, 건국대) △ 바다 위의 태양(곽정우‧강주아, 건국대) △ 네버 마인드(김희순‧희 hair&make-up) △ 구름 위 산책(이윤영‧윤영 헤어 앤 메이크업) △ 눈 부시게(권귀애‧대림미용실) △ 내안의 나(오은희‧헤어애비뉴삼사) △ 환희(위경옥‧예원헤어앤가발) △ 어울림(양인자‧어울림헤어샵) △ 루나(장소영‧장소영헤어&메이크업) 등이 전시됐다.
김래수 코스모닝 발행인은 ‘뷰티의 개념과 뷰티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뷰티에 대한 개념과 용어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행정부‧입법부‧정치권의 정책 제안‧수립‧실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노출돼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1년 ‘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네트워크 분석’을 주제로 한 박사논문에서 뷰티산업을 ‘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판매되는 유‧무형의 상품 중 인체에 직접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영향을 주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어주기 위한 유‧무형의 상품과 이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산업’으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김래수 코스모닝 발행인은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뷰티산업 육성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문재인 정부는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세우고 △ 피부과학응용‧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활용 유망기술 개발 △ 한국 화장품 잠재수출시장 개척지원을 통한 수출 다변화 △ 합리적인 화장품 규제개선을 통한 화장품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주 슈가브릭스 대표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뷰티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안성남 한국서비스경영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내놨다.
안현경 한국뷰티경영학회 회장은 “뷰티학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한 학회는 산업계와 학계가 상생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을 목표로 학회 체계를 재정립하고, 분과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