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장품 업계 최고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3월 14일)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일정이 공고되면서 첫 시험 응시희망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응시희망자들의 관심은 뭐니뭐니해도 ‘어떤 문제가, 어떠한 스타일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출제될 것인가’에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작 가장 큰 난관은 이 시험이 처음으로 치러진다는 데 있다.
식약처에서는 시험 대비를 위해 참고해야 할 각종 법령과 고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정작 준비를 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것 역시 사실이다.
처음 맞이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를 위한 수험서가 나왔다.
현재 한국품질재단 심사위원 이강연 박사(공학박사)가 맞춤형화장품 제도 도입 계획이 발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최신 개정 법령까지 보완해 펴 낸 ‘한 권으로 합격하기-국가공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크라운출판사·400페이지)가 바로 그것.
저자 이강연 박사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준비 과정 수업을 하면서 깨닫게 된 사항을 바탕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필요한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화장품법의 이해·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맞춤형화장품의 이해 등 네 개의 시험과목을 각 파트로 구성하고 여기에 더해 △ 화장품 관련 고시와 가이드라인 △ 참고문헌 △ 모의고사(3회) 등 세 개의 파트를 더했으며 모의고사 파트에는 식약처가 제시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예시문항’까지 추가해 한 권으로 시험 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현재 크라운출판사 홈페이지와 예스24·알라딘 등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 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