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지난 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34억 원 적자) 대비 대폭 흑자전환했다. 토니모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지만, 해외 부문의 매출 호조세와 국내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서 고수익 제품을 집중 판매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메가코스는 매출액 63억 원, 영업적자 3억 9천만원을 나타냈다. 연간 매출액은 2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적자폭은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메가코스는 국내 고객사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수주가 증가, 공장 가동율을 높여 손익을 개선해나갈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