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산업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던 ‘중국상하이미용전시회(CBE)’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CBE 한국 공식 에이전시 (주)코이코(대표 김성수)에 따르면 “공동 주최사 상하이바이원전시유한회사와 인포마마켓 측이 전시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전해왔다”고 밝히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임무이므로 현재 중국의 지방위생부문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건의에 따라 취할 수 있는 모든 예방·안전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전시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모든 관계사에게 통지하고 모든 유관 업무에 협조할 방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주)코이코는 “CBE 주최 측은 코로나19 발병·확산 사태와 관련해 해당 전시회의 진행여부를 중국 정부·상하이 시정부와 현지 상황을 면밀히 검토, 관찰한 결과 오는 5월 19일 개막하는 전시회를 정상적인 일정 그대로 진행키로 하고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주)코이코에 공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다만 베이징(2월)과 광저우미용박람회(3월)는 잠정연기가 확정됨으로써 별도의 전시 일정을 확정할 경우 재공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CBE 공동 주최사 상하이바이원전시유한회사와 인포마마켓의 공식 통보문 전문(번역본).
상하이바이원전시유한회사와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중국상하이미용전시회(CBE)는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 상황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관련 지방 정부 기관, 위생 부서와 주요 관련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월 상하이에서 개최할 다른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중국상하이미용전시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예정대로 개최합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은 항상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므로 우리는 지금 중국의 지방위생부문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건의에 따라 예방조치와 안전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CBE 주최팀이 정부, 위생기구 측에서 2020년 전시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수신한다면 우리는 신속하게 영향을 받는 모든 관계사에게 통지하고 모든 유관 업무에 협조할 것 입니다.
“중국상하이미용전시회에 우리를 지지해 주신 각각의 모든 분들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CBE 주최팀은 2020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