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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CNP 등 자회사 3곳 합병

상반기 매출 3조6795억·영업이익 6370억 시현…반기 최대 실적 올려

 

LG생활건강(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이 상반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오늘(23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더페이스샵·씨앤피코스메틱스·캐이엔아이 등 자회사 세 곳을 LG생활건강으로 합병하는 안을 승인받고 연내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 대상이 된 세 곳의 자회사는 LG생활건강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복잡성 개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해외 사업 진출 확대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0년 11월 더페이스샵 인수를 시작으로, 2013년 3월에 캐이엔아이, 2014년 11월 씨앤피코스메틱스의 지분을 각각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었다.

 

상반기 실적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조6천795억 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천37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약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약 2% 증가해 사상 최대 반기 이익을 실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거의 없어짐에 따라 면세점 성장이 어려워지며 매출에 큰 영향을 받았으나 면세점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이 큰 성장세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02% 수준을 보였다.

 

 

2분기 실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7천832억 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천3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유입이 사라지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위한 대폭적인 가격 할인 경쟁으로 면세점 매출이 타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 2005년 1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사업별 실적

▲ 뷰티 사업은 상반기 매출 1조9천898억 원, 영업이익 3천99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5.3% 감소했다.

 

럭셔리·프리미엄·데일리 뷰티를 포함한 뷰티 사업 전체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2조5천331억 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4천882억 원이었다.

 

어려운 사업 여건에서도 ‘후’는 탄탄한 브랜드력에 기반한 소비자 수요로 작년에 이어 상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상반기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럭셔리 화장품이 좋은 성과를 거둬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 HDB(홈케어&데일리뷰티) 사업은 상반기 매출 9천415억 원, 영업이익 1천28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79.7% 성장했다.

 

홈케어는 항균 티슈와 같은 위생용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됐고 미세 플라스틱 무첨가 섬유 유연제 아우라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더마, 헤어·바디·오랄케어 등이 속해 있는 데일리 뷰티는 닥터그루트와 프로폴리테라, 벨먼 등의 프리미엄 라인의 지속 성장과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은 상반기 매출 7천482억 원, 영업이익 1천8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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