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전문 국제 전시회·국제 컨퍼런스·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주관하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이하 IBITA)와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범진)이 화장품·뷰티 산업 온라인 마케팅과 근무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업무에 걸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양 단체 윤주택 회장과 김범진 이사장,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측은 △ 온라인 근무형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방안 △ 기업 온라인 출퇴근 체크로 재택근무관리 맞춤형 도입방안 △ 온라인 근무 스케줄 관리를 통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 화상회의, 웨비나 등 고품질화와 온라인 바이어 연계로 수출 육성 모델 개발 협력 △ 협약 기관 상호 간 발전전략 개발과 정부·지방자치단체 R&D 부문 온라인 협력 △ 국내외 컨퍼런스 등 네트워크 협력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주택 회장은 “IBITA는 이미 화장품·뷰티 산업 회원사와 관련 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사)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회원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 혁신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히고 “온라인 근무환경 혁신 업무와 관련한 광범위한 협력을 위해 한국IoT융합사업조합과 제휴함으로써 현실성있는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범진 이사장은 “IBITA 회원사를 포함, 화장품·뷰티 관련 중소기업간 온라인으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완벽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IBITA 측은 화장품·뷰티 산업 종사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맞이한 온라인 근무혁신 환경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불러온 온라인 근무환경 변화에 먼저 체험하고 적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윤 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화장품·뷰티산업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온라인 근무환경 지원이 제대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 온라인 근무 혁신 전략’을 소개하면서 “정부는 이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 곳까지 확대·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제조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IBITA 측은 또 이를 통해 IoT기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와 같은 혁신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IBITA가 그 동안 쌓아온 K-뷰티 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일대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주치 않고 있다.

한편 IBITA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맞춤형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25일 현재 200여곳의 기업이 참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IBIT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 개척에 목말라 있는 K-뷰티 기업과 해외 진성바이어는 온라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판로확대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효율성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