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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크리스앤릴리, 글로벌 무대 개척 신호탄

태국 이브앤보이 상륙…오캄·유어브랜드로 美·中 등 주요시장 노크

뷰티 컨설팅·코스메틱 개발 전문기업 인핸스비(대표 노석지)의 자사 브랜드 ‘크리스앤릴리’(CHRIS&LILY)가 태국 최대 H&B스토어 이브앤보이와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크리스앤릴리는 11월 이브앤보이 매장 5곳에 론칭한다. 이를 시작으로 97%의 식물·미네랄 유래 성분을 함유한 대표 제품 ‘내추럴 글로우 97 쿠션’과 생기 가득한 피부 톤 연출을 돕는 ‘돔-글 블러셔’를 현지 소비자에게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인핸스비 관계자는 “이들 대표 색조 제품을 통해 포인트를 강조하는 동남아시아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크리스앤릴리 브랜드를 들고 지난 18일 태국 각 지역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뷰티스토어 ‘스타일 한’(Style Han)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서울 메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태국 소비자와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소개를 포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태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미리 다졌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앤릴리는 젠더리스 흐름과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브랜드”라고 강조하고 “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처음 메이크업하는 세대들에게 피부를 위해 제대로 만든, 복잡하지 않은 ‘스마트 화장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핸스비는 크리스앤릴리 뿐만 아니라 △ 자사 브랜드 ‘오캄’(O’Calm) △ 인플루언서 뷰티브랜드 론칭 플랫폼 ‘유어브랜드’를 통해 아마존닷컴(미국)·쇼피·라자다(중국·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론칭 등 글로벌 무대 개척을 위한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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