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풀서비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자회사 컴플리톤코리아의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세럼카인드’를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세럼카인드는 복잡한 스킨케어 루틴을 벗어나 개인별 피부 고민을 중심으로 가장 이상적인 스킨케어를 제안하는 세럼 전문 브랜드. 2019년 11월 출시 후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채널을 넓혀왔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뉴욕패션위크에서 프로엔자 스쿨러의 공식 스킨케어 파트너사로 선정돼 현지 바이어와 매스컴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미국 대표 뷰티 정기구독 서비스인 팹핏펀과 입시의 제품 선정에 이어 이번 QVC 론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징 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세럼카인드가 입점한 QVC는 미국 내 1억 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송출하는 미국 내 최대 TV 홈쇼핑 기업. 미국 외에도 영국·일본·이탈리아·독일·프랑스·중국 등의 3억5천만 가정에 방송 송출을 진행하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세럼카인드는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보유한 노-하우를 활용해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첨병으로 원료부터 디자인 콘셉트·마케팅· 유통까지 전략에 입각한 기획과 브랜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중국까지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QVC 입점을 통해 거리와 시간 등의 장벽없이 해외 고객을 보다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최근 미국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팝인보더’ 플랫폼 사업이 아이허브, 이베이코리아와 계약을 완료해 미국과 한국을 잇는 직구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CTK 풀필먼트 센터와도 연동할 예정이며 해외 직구물량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오랜 시간 투자해온 미국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