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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닷컴에서는 6월 중국 화장품 법규‧트렌드 변화 기사에 조회수가 집중됐다. 자외선 차단지수 시험법과 ‘가려움 개선’ 인체적용시험 관련 기사도 주목 받았다. 2020년 화장품 생산실적 기사도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

1위는 H&B 5월 팔림세 분석 기사가 차지했다.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에서 5월 한 달 동안 인기를 끈 제품 특징을 다뤘다. 쑥‧티트리‧어성초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넣은 기초 제품과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제품 등을 소개했다.

2위 기사는 ‘WWD 발표 ‘The 2020 Beauty Top 100’이다. WWD가 지난 해 전 세계 화장품기업의 매출액‧사업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 LG·아모레·에이블씨엔씨·클리오 등 한국기업 4곳이 100위 안에 들었다는 내용이다. 1위부터 5위는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P&G‧시세이도 등으로 나타났다.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중국 화장품 라벨 표시법을 다룬 기사는 3위에 들었다. 6월 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화장품 라벨 관리방법’을 공포했다. 중국 화장품 라벨에 대한 감독관리와 화장품 라벨 사용 대한 규범 등을 설명했다.

4위에 오른 기사는 ‘코로나를 이긴 뷰티 트렌드 ‘VICTORY’다. 레페리가 유튜브 뷰티 콘텐츠 3만 4천편에서 뽑아낸 흐름을 담았다. 2019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 동안 뷰티 특징은 △ 비건 뷰티(Vegan Beauty) △ 개인화(Individuality) △ 협업(Collaboration) △ 코로나로부터 보호(TO protect from Covid) △ 회복(Recover) △ 유튜브(Youtube Market) 등으로 요약됐다.

화장품 유해물질 검출 논란을 보도한 기사가 10위에 진입했다. ‘美·加 판매 화장품 절반서 불임·발암 물질? “진상부터 파악해야”는 지난 달 16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리는 화장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는 AP통신의 보도를 다뤘다. 이 기사는 화장품 안전성 문제가 자꾸 거론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과학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 오인 가능 화장품’ 제조·판매 중지 요청’ 기사가 11위에 올랐다. 이 기사는 식품 모양을 한 화장품 제조‧판매를 막는 법 개정을 앞뒀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화장품업계가 법 개정 전부터 이를 준수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에서는 기업 마케팅과 자율성을 과도하게 규제하면서 전면 금지하는 움직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함께 다뤘다.

15위 기사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제조원 자율표기, 본회의 상정 낙관”이다.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6월 21일 아모레 성수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진행한 간담회를 보도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제조원 자율표기를 핵심으로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지난 3년 여 동안 끌어오던 제조원 표기 이슈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 중국서도 “내 아이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화장품 생산실적 17년 만에 첫 감소 △ “예쁜 쓰레기에서 값진 자원으로” △ 기능성 화장품 심사규정 고시 △ 9월 ‘뷰티 플레이 인 명동’이 온다 △ 아모레, 에스트라·코스비전 흡수 합병 등이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인기기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