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달 31일 첫 번째 ESG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상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4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ESG경영을 통해 장기 차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김상훈 위원장은 경영대학 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도 역임했다. LG생활건강 ESG위원회는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영·김재욱·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부회장 등 5인으로 구성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며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위원장 선임으로 본궤도에 오른 ESG위원회는 이같은 LG생활건강의 ESG경영을 위한 최고 심의기구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ESG 경영 활동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를 받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김상훈 ESG위원장 프로필 △ 1966년 생 △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박사 △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2001~현재) △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2020~현재) △ LG생활건강 사외이사(2019~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