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닷컴에 11월 조회수가 집중된 기사는 화장품 판매 순위와 경영실적으로 나타났다. H&B 스토어 10월 팔림세 분석 기사가 조회수 2천 298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올리브영‧글로우픽 등이 선정한 올해 인기 제품 순위 기사도 주목을 끌었다. 11월 22일 보도한 2021년 3분기 화장품기업 84곳 경영실적 기사는 관심기사 2위에 올랐다.

1위 기사 ‘H&B 스토어 10월 팔림세 분석’에서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에서 매출을 올린 품목별 제품을 소개했다. 때 이른 기습 한파로 고보습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늘며 가히 멀티밤 열풍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위에 오른 ‘2021년 3분기 화장품기업 84곳 경영실적’은 조회수 1천979회를 나타냈다. 올 3분기 주요 화장품기업읙 경영실적을 살핀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흑자전환 포함)한 기업은 28곳, 감소한 기업은 18곳으로 나왔다. 46곳은 흑자 구조였지만 나머지 38곳은 적자상태였다고 보도했다.

3위 “스몰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기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요약했다.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유통부문 대표가 제시한 내년 유통산업 트렌드 가운데 ‘스몰 브랜드의 역습’ 부분을 풀이했다.

“화장품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과 미래를 본다”가 4위에 들어섰다. 화장품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제조혁신코리아 2021’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는 내용이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며 화장품업계 경영진은 물론 기획자‧실무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올리브영 “메디힐이 끌고 마녀공장이 밀었다” 기사는 6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 발표한 올해 어워즈 수상작을 실었다. 2021년 올리브영이 판매한 상품 4만2천여 개와 구매 데이터 1억 건을 분석한 결과 ‘메디힐 티트리케어 솔루션 에센셜마스크 REX’가 마스크팩 1위에 들었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은 클렌징 카테고리 1위를 거머쥐었다.

9위 기사는 신임 박영호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인터뷰를 실었다. 박 회장은 학회 분과위원회의 역할과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수출 세계 3위 국가 위상에 걸 맞는 과학자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동남 올리패스알엔에이 상무 인터뷰 기사가 13위에 올랐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모회사 올리패스의 연구 개발 역량과 기술을 접목해 ‘RNA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다는 각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17위에 오른 기사는 ‘소비자가 고른 ‘언택트·퍼퓸·클린 뷰티’다. 화장품 리뷰‧순위 플랫폼 글로우픽이 발표한 2021 어워드 수상작을 다뤘다. △ 트렌드 바이 글로우픽 △ 클린뷰티 △ 루키 △ 스킨케어 △ 페이스 메이크업 △ 립 메이크업 △ 아이 메이크업 부문별 수상작을 다뤘다.

이 기사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밤‧패드 등 언택트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향기를 강화한 핸드크림‧보디워시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