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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올리브영 올해 실적 2조4천억…전년대비 13% 성장

매장 수 1,265개…2022년 디지털 투자‧매장 리뉴얼
구창근 대표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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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옴니채널 1위 사업자로 올라선 만큼 진화한 플랫폼 경쟁력을 발판 삼아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대표 구창근)이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기념하는 미디어 커넥트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글로벌 실적 두자릿수 성장

 

이 회사는 올해 연간 실적(취급고)를 잠정 집계한 결과 2조 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올해 국내 뷰티시장(면세 제외) 성장률이 2.8% 그친 데 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프라인‧온라인‧글로벌 부문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13%, 58%, 107%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성장 비결을 △ 뷰티&헬스 상품 경쟁력 △ 매장의 진화 △ 성공적 옴니채널 전환 등을 꼽았다.

 

이 회사는 국내 뷰티시장 내 올리브영의 점유율이 올 3분기 기준 14%라고 봤다. 올해 올리브영의 헬스 부문 매출은 4천억원 대를 넘기며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매장은 판매‧보관‧디스플레이 역할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가속화한 ‘오프라인 매장의 종말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매장은 단순 판매공간이 아닌 보관과 디스플레이 역할까지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매장 보관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지역 온라인 주문건수 중 매장을 통한 즉시배송 ‘오늘드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3분기 39%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2018년 오늘드림 서비스를 도입하고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O2O 시너지를 강화해왔다. 올해 멤버십수와 화장품 누적 리뷰 수는 각각 1천만을 돌파했다. 모바일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333만으로 집계됐다.

 

브랜드가 아닌 트렌드 큐레이션에 기반한 상품 중심 매장 디스플레이도 올리브영의 강점으로 들었다.

 

‘건강한 아름다움’ 지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올리브영은 2022년 헬스앤뷰티 플랫폼에서 한 발 나아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혁신 성장을 위해 △ 디지털 투자 △ 오프라인 매장 진화 △ 트랜드 선도 등을 추진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지털 인력 채용에 나선 바 있다. 내년에는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의 내재화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매장별 차별성을 강화한다. 소비자에게 색다른 큐레이션 경험과 매장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플래그십과 타운 등 대형 매장 250곳을 리뉴얼한다.

 

마지막으로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신진 브랜드의 수출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초격차 MD 경쟁력 기반 고객체험 강화

 

 

구창근 올리브영 대표는 “코로나19에도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오프라인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초격차 MD 경쟁력과 협력사와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은 스스로를 H&B스토어라고 정의한 적 없다. 헬스앤뷰티 플랫폼 사업자다. ‘어떤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느냐’를 놓고 플랫폼 간 경쟁이 시작됐다.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1위 브랜드로서 다음 액션을 고민한다. 2022년을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기업공개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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