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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연구원, 안전성 예측&검토 시스템 대폭 강화

中 수출규제 대응력 높이고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도 확대

 

새해부터 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정보제공 사업이 대폭 확대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같은 맥락에서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성 검토 시스템 구축과 안전성 전문 교육도 새로운 사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최근 새해 사업계획과 관련 “2022년부터 중국 수출 규제에 대한 효율성 높은 대응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정보 제공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화장품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 국내 다빈도 사용 원료의 안전성 평가 연구 사업 △ 국가별 화장품 규제 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모두 5천335종(국내 다빈도 341종/ 미국 CIR·유럽 SCCS 등 4천994종)의 원료 안전성 정보와 △ 해외 59국가의 사용금지 또는 사용한도 원료 2만7천166개의 정보 △ 중국 사용가능 원료 정보 등을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에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에는 올해 12월 현재, 누적인원 100만 명이 접속해 약 2천900만 건에 이르는 자료를 검색, 이용했다는 것.

 

관련해 연구원 측은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국이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자료 제출 의무화를 포함, 각종 비관세 장벽을 크게 강화함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이 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새해 추가 예산 지원을 통해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번 사업 시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 국내 다빈도 사용 원료의 안전성 평가 연구 사업을 강화해 안전성 정보 제공 원료 수를 현재 25종에서 최대 100종까지 대폭 확대하고 △ 중국이 요구하고 있는 노출평가 정보까지 제공 △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컨설팅 기관 연계 강화 등의 세부 계획까지도 수립한 상태다.

 

여기에 현재 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경우에는 △ Molecular Networks(독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 △ EU VEGA 시스템 결과 확인 △ EFSA 데이터베이스 연계 등으로 기능과 정보제공의 영역이 넓어진다.

 

관련한 새해 신규 사업으로 △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시스템 구축 △ 화장품 안전성 전문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시스템 구축은 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각 기업의 사용 농도를 입력 →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원료에 대한 안전역(MOS) 계산 → 안전성 프로파일 정보의 보고서 출력’이 가능해 진다.

 

화장품 안전성 전문 교육은 올해 시범 케이스로 2회 실시해 각 기업의 화장품·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새해 연구원 사업의 추진 방향은 화장품 업계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필수 데이터 확보와 활용도·접근성 제고를 통해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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