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는 특히 화장품 산업에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원료기업과 용기·패키지 등을 포함한 부자재기업까지 그 커버 영역이 넓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화장품책임판매업자·맞춤형화장품판매업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올해에는 그 동안 진행해 온 스마트팩토리 초기·고도화 구축 사업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장품 업종별 특성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와이드 스마트 맞춤형화장품 ICT
(주)이젬코가 야심차게 내놓고 있는 올해의 사업 가운데 하나. 맞춤형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이 시스템을 통해 ‘책임판매업-제조업-맞춤형화장품 판매장’ 간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고객 피부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관리와 분석 체계가 뒷받침하게 된다.
△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기반한 판매장의 스마트 관리 △ 최소 인원 매장운영은 물론 방문판매 영업에 대한 스마트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유관업체 간 필수 문서업무 관리체계 미흡에 따른 인력·시간 등 모든 경비 차원의 효율성 확립할 수 있으며 (주)이젬코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방판영업에 대한 표준관리체계·유지보수 관리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스템 운용이 가능해 지려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의 구축을 선행해야 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우선 책임판매업자는 맞춤형화장품 전용 DB에 접속, 제공해야 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해 진다.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은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피부를 측정하고 선택된 원료·내용물로 맞춤형화장품 조제·판매가 가능하고 조제 후 판매 관련 모든 정보는 실시간 빅데이터화 관리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책임판매업자·개별 고객·식약처 의무보고 정보 등 모든 필수 정보는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관련해 (주)이젬코 측은 “공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각 고객별 피부타입 분석·매출분석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고객 예측과 영업·마케팅 차원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특히 관련한 모든 문서는 연계 시스템을 통해 즉시 확인·출력·제시를 위한 증빙이 가능하고 사후관리·추적·확보 기능으로 화장품 유해·위해사례에 대한 즉시 대응, 화장품 안전·안정성 확보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드 스마트 맞춤형화장품 ICT의 1차 ‘모던 등급’은 △ 원·부자재 입고 △ 조제 매뉴얼 △ 완제품 출하 △ 품질·재고·실적·판매·고객·매장 관리 등 기본 판매·운영 시스템(매장 베이직 소프트웨어)을 구축한다.
이어 2차 ‘마스터 등급’에서는 모던 등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 조제실 제어△ 판매 POS △ 피부측정·운영 시스템 등 판매장과 방문판매를 위한 토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판매장에 적용할 하드웨어(원료·내용물·완제품 식별관리·피부측정 설비·조제실 관리·판매관리· 종합 관리 시스템)는 ‘와이파이 IoT 기반 연동’과 ‘클라우드 저장관리’를 통해 토털 매니지먼트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주)이젬코의 화장품 특화 솔루션-Cosmetic Enterprise Platform(CEP)
△ 처방연구개발 전산화 시스템 △로트(LOT) 추적 바코드 시스템 △ CGMP 기준 칭량·제조 시스템 △ 실시간 공정 POP & 로봇 자동화 △ 제조·포장 설비 연동 데이터 분석 시스템 △ 전자문서 도입 △ 화장품 법규 시스템에 기반한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
젬코스-책임판매업 종합관리 솔루션
(주)이젬코가 상반기 내에 론칭할 ‘젬코스’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의 모든 업무를 최소 인력으로 관리 가능도록 설계한 국내 최초, 유일의 솔루션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신제품 개발 관리(OEM·ODM기업)부터 상품기획·문안·품질·구매·영업·품목·수출·식약처 의무보고 사안관리에 이르기까지 시스템화했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 또는 솔루션이 필요없다는 것이 (주)이젬코 측의 설명이다.
이명구 상무는 “현재 화장품법에서는 화장품의 생산부터 완제품 출하 후 사후관리까지의 모든 법적 책임은 ‘책임판매업자’에게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도 K-뷰티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각 국가별 수출 관련 서류와 각종 문서 관리로 인한 업무는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처럼 방대한 업무의 효율성 높은 관리를 위해서는 책임판매업자 관점의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반드시 구축, 운용해야 할 업무를 시스템화 한 ‘젬코스’는 (주)이젬코의 이 같은 현실 인식에서 기획한 솔루션으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출신의 전문가가 직접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젬코스는 이와 함께 △ 책임판매업자가 단상자 디자인·문안 등을 비교, 관리 △ 필수 표기기재사항에 대한 스마트 식별 △ 필수 파일(제품표준서·기능성허가보고·유해시험성적서·완제품성적서·공정기록서·전성분·CT결과·문안·국가별 수출 등) 관리 △ 원료목록·생산실적 등 필수 보고 사항에 대한 이력 관리 등의 기능도 탑재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전 과정을 효율성 높게 관리 가능하다.
특히 (주)이젬코 측은 젬코스 보급 확산과 관련 “현재 책임판매업자의 대부분이 중소기업규모라는 점을 고려해 ‘월 정액제’ 등을 포함한 가장 합리성있는 비용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론칭과 동시에 무료 사용 기회 제공 프로모션 등 책임판매업자의 접근성을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조기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