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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LG생활건강 “여성 장애인의 새 삶을 열다”

임직원 참여, 여성장애인 55명에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LG생활건강 임직원이 후원한 ‘맞춤형 보조기기’로 새 삶의 날개를 단 여성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조기기 덕분에 변화한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삶의 도전을 다짐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2021년 여성 장애인 날개달기(技)’ 온라인 결과 공유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지원 대상자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2020년 첫 시행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국내 최초 여성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여성 장애인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에서 본인에게 특화한 보조기기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가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한다.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55명의 여성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지원받아 경제 활동과 가정 생활에 변화를 직접 느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현장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 대신 지원대상자들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영상으로 참여했다. 진행은 지난해 KBS 장애인 앵커로 입사한 최국화 씨가 맡았다. 최 앵커는 1기 사업 지원대상자로 기립형휠체어, 높이조절 작업테이블 등을 받았었다.

 

​2기 지원대상자들은 광학 문자판독기·기립휠체어·차량용보조기기·북스캐너·안구마우스 등을 지원 받아 새로운 삶의 변화를 경험 중이다. 이날 열린 결과 공유회에서는 보조기기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공유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등 서로 격려했다.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은 “지원대상자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여성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장하고 일상을 뒷받침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여성 장애인 스스로의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변화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ESG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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