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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화장품 수출, 2개월 연속 5억$ 선에 머물러

지난해 2월보다 5.1% 감소…19개월 연속 성장 제동 후 ‘주춤’

 

올해 화장품 수출전선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5억7천100만 달러(최초 발표액 5억7천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1% 줄어들어 이전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가 멈춘 이후 2월 수출실적 역시 지난해 2월보다 5.1% 감소한 5억8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화장품 수출은 지난 1월보다는 1천500만 달러가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1천800만 달러보다 3천200만 달러, 5.1%가 줄었다.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2개월 연속 5억$ 대…수출전선 경고등

통상 화장품 수출의 경우 2월에 최약세를 보이는 양상을 감안하면 1월보다 소폭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과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측면과 견주어보면 일단 수출전선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월별 수출실적에서 단 한 번도 5억 달러 대의 실적을 기록한 경우가 없었지만 올해는 개막과 동시에 1, 2월 연속 5억 달러 대의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 수출 약화가 치명타” 예상…대응전략 찾아야

관련해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A대표는 “농수산식품·패션의류·생활유아용품·의약품 등과 함께 5대 유망 소비재에 속해 있는 화장품 만이 유일하게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 산업군에 비해 성장세의 지속성이 강했던 화장품의 수출이 이와 같은 약세로 돌아선 근본 원인을 점검해 볼 필요가 크다. 국가별 실적 분석까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대 중국 수출의 약화에 의한 결과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2개월 간 국가별 수출실적을 점검해 보고 새롭고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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