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매출 7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의 성장을 이끈 브랜드는 메디큐브다. 메디큐브는 지난해 말부터 △ 더마 코스메틱 △ 바이오‧이너뷰티 △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올 1월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매출 효자로 등극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동안 미인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1월부터 4월까지 네 달만에 판매 갯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메디큐브는 디바이스와 함께 화장품 자사몰 매출이 동반 신장했다. 3월 한달 자사몰 매출은 82억 원이다. 지난 해 3월에 비해 156% 성장했다. 4월에는 매출 190억 원을 넘어서며 최대 월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은 1분기 매출이 올해 퀀텀점프를 달성하기 위한 전조라고 설명했다. 뷰티와 패션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면 2분기 매출 1천억 원 고지를 바라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4천7백억원이다. 내년 ‘최초의 비플랫폼 스타트업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