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마케팅

“K-뷰티 수출 비중, 中·홍콩 줄었다지만…”

올 1월~7월 감소금액(약 6억$)보다 9000만$ 넘게 두 곳서 증발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관세청 집계 기준·대한화장품협회 통계 자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미국은 1.8%포인트, 일본은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상위 20국가의 점유율은 93.1%로 전년 동기대비 1.7%포인트 떨어졌고 수출대상국도 142국가보다 3곳이 줄어든 139국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재분류, 집계한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기준: 2022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46억7천700만 달러/ 2021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52억6천300만 달러/ 금액: 5억8천600만 달러, 감소율: -11.1%, 코스모닝닷컴 2022년 8월 1일자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3595 참조)

 

대 중국·홍콩 수출 감소액이 전체 감소보다 9천만$ 많아

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누적 수출실적 총액은 47억417만2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억109만5천 달러보다 11.3%가 줄었다. 금액으로는 5억9천692만3천 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이 21억5천943만8천 달러로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5억6천203만1천 달러, 20.7%가 하락했다. 중국 수출의 감소금액은 이 기간 전체 금액의 94.2%에 달한다. 점유율 역시 5.4%포인트 떨어져 45.9%에 그쳤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점유율은 절반을 넘어선 51.3%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1월~7월 누적 국가별 수출금액 파일: 아래 첨부문서 참조>

 

여기에 홍콩의 감소 금액 1억2천889만4천 달러를 합하면 두 곳의 수출 감소액은 6억9천92만5천 달러로 전체 수출 감소액보다 무려 1억 달러를 육박하는 수출액이 줄어든 셈이다. 홍콩의 수출 점유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보다 1.9%포인트가 감소한 5.0%에 그쳤다.

 

결국 올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감소는 중국과 홍콩으로의 수출액 감소와 직결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美·日, 꾸준한 증가세 보이며 2·3위 자리 굳건하게 수성

반면 미국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가 증가한 5억1천731만4천 달러(점유율 11.0%)를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1.8%의 소폭 증가(4억6천614만5천 달러)에 그쳤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홍콩에 이어 5위를 유지한 베트남은 전년보다 2.3%가 성장해 2억48만7천 달러의 실적에 4.3%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했던 러시아 연방의 경우에는 지난 2월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전쟁상황의 여파로 12.7%가 줄어든 1억5천401만3천 달러에 그쳤다. 순위는 6위를 그대로 지켰다.

 

그렇지만 지난해 1월~7월 누적 실적이 2천941만7천 달러로 15위에 랭크됐던 우크라이나는 39.9%에 이르는 감소율을 기록, 1천767만2천 달러 수출에 그치면서 국가별 순위에서 25위까지 밀려났다.

 

대만과 태국은 각각 15.8%(1억1천522만3천 달러), 6.7%(8천772만4천 달러)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7위와 8위에 올랐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6.9%(6천583만2천 달러), -4.7%(6천506만7천 달러)로 각각 9위와 10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7개월 동안 수출 대상국 상위 20국가 가운데 누적 실적이 줄어든 곳은 △ 홍콩(-35.4%) △ 인도네시아(-29.9%) △ 중국(-20.7%) △ 카자흐스탄(-17.3%) △ 러시아 연방(-12.7%) △ 싱가포르(-6.9%) △ 말레이시아(-4.7%) 등 일곱 국가였다.

 

반대로 누적 수출실적이 늘어난 곳은 △ 미얀마(177.9%) △ 캐나다(56.7%) △ 필리핀(33.2%) △ 아랍에미리트연합(30.5%) △ 대만(15.8%) △ 프랑스(11.2%) △ 호주(7.4%) △ 키르기스스탄(7.2%) △ 태국(6.7%) △ 미국(6.5%) △ 영국(2.9%) △ 베트남(2.3%) △ 일본(1.8%) 등의 순으로 13국가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