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복합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두피‧모발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 R&D Lab은 콜텍스(모피질) 내 끊어진 결합을 연결해 손상모를 관리하는 두피‧모발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모발이 손상되면 콜텍스 내 시스틴 결합이 끊어진다. 시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시스틴 복구를 돕는 비휘발성 물질이 유기산이다.
엘앤피코스메틱 R&D Lab은 유기산이 풍부한 사탕수수‧비트 등에 특정 물질을 첨가했다. 이를 발효하고 농축해 유기산을 추출했다.
이 유기산 추출물을 함유한 트리트먼트는 시스틴을 결합해 복구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돼 얇아진 모발을 두껍게 가꾸고 두피 각질을 관리한다.
박다정 엘앤피코스메틱 R&D Lab 연구원은 “천연 유래 물질을 활용해 손상된 모발을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조성물을 개발했다. 특허를 적용한 헤어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