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중소 K-뷰티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사업전개를 본 궤도에 올린다.
연구원은 글로벌 K-뷰티 인기 확산과 한 단계 더 전문화한 중소 K-뷰티기업에 대한 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전반 업무에 걸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외래 관광객과 해외 소비자 대상 K-뷰티 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채널-콘텐츠 협업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홍보 플랫폼 뷰티플레이(서울 명동)를 중심으로 전문화한 K-뷰티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생산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K-뷰티 관련 콘텐츠 배포에 나선다.
연구원의 이러한 활동은 엔데믹 시대의 개막과 동시에 K-뷰티 잠재고객이라고 할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긍정 효과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홍보·마케팅 협력을 포함, 다양한 K-뷰티 방한 유도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외 소비자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K-뷰티 기업들의 해외 홍보와 판로개척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구원 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 뷰티플레이 오프라인 홍보관(서울 명동)에서 ‘K-프렌즈’(한국관광공사 운영 한류 커뮤니티) 회원을 초청해 다양한 K-뷰티 체험 콘텐츠와 전문 뷰티 세미나를 진행했다. K-프렌즈 회원들은 중소 K-뷰티 기업들의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K-뷰티 피부 관리법과 메이크업 기법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했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K-뷰티는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중소 K-뷰티기업의 수출 활로를 제대로 개척할 수 있도록 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최적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