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최고 경영자 과정인 ‘C-AMP’ 1기가 30여명의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C-AMP는 11일 저녁 정화예술대학교 2층 아트센터에서 1기 교육을 시작했다.
화장품업계 CEO들의 인사이트 증진과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개설된 C-AMP는 연 2회 수강생을 모집, 국내 뷰티산업 최고의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강의는 권오병 경희대 부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사회’를 주제로 인공지능(AI)가 인류에게 미치게 될 경제적 불평등과 현재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제1기 화장품 최고 경영자 과정은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 주제는 △ 글로벌 환경 제도 변화(보건산업 동향과 전망)(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미래 소비자 트렌드(권정윤 서울대 트렌드분석센터 박사) △ 글로벌 안전성 이슈의 현재와 미래 대응(이정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 △ 메타버스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김상균 경희대 교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추진 동향(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 △ 불확실한 2023년 경제전망-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 글로벌 마케팅·유통 동향(박희진 코시드바이오팜 상무) 등이다.
이 과정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국고 지원 아래 정부가 80만 원, 교육생이 20만 원을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