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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확 달라졌네!”

주요 수출국 20국가로 확대, 12회 발간…실무 중심 정보 심층 분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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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주요 대상국을 대상으로 심도깊은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수출은 물론 현지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발간 계획과 함께 첫 분석대상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이달부터 매월 제공하는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일본 편을 발간했다”고 밝히고 “지난해의 경우 모두 16국가를 대상으로 10회 발간했으나 올해는 분석 대상 국가를 확대, 20국가로 늘려 정규편 연간 10회와 기획편 2회(상‧하반기) 등 모두 12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규편에서는 주요 수출 대상 20국가의 국가별 화장품 시장 △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 전문가 칼럼 △ 시즌별 인기 제품·요인 분석 △ 마케팅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펴내는 기획편(상‧하반기)은 중국·미국·일본·프랑스 시장에서의 K-뷰티 현황을 심층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 브랜드 인지·선호도 △ 인기 제품과 그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K-뷰티의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中 ‘더우인의 숏폼’·日 ‘O2O 경험’이 이슈

중국 시장은 숏폼 동영상의 인기를 타고 중국판 틱톡 ‘더우인’(DOUYIN)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더우인은 숏폼 동영상 대표 플랫폼으로 이용자 수와 트래픽 가치 등 모든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다.

 

숏폼 뷰티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현지 브랜드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 전통 스타일 메이크업 △ 인형같은 발랄한 룩의 메이크업 △ 누드 메이크업 △ 사이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일명 ‘더우인 메이크업’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더우인 메이크업을 중국 소비자들이 하나의 고유명사로 인식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어플 사용자들이 올린 메이크업 사진과 동영상이 주목을 끌며 시작된 이 트렌드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에스티로더·더히스토리오브후·화시쯔·SK-II·프로야(PROYA) 등 유명 브랜드에서도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경우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가 늘었지만 최근 설문조사 결과 여전히 60% 정도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선호한다.

 

이는 구매 전 사용 경험을 통해 구매 실패 경험을 줄이고자 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소비자 구매 행태에 착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가 활발하다.

 

일본 대형 쇼핑몰 라쿠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O2O 매장 ‘라쿠텐 컬쳐 마켓을 지난해 12월 하라주쿠에 오픈하고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관심이 있는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최대 온라인 화장품 전문 쇼핑몰 앳코스메 역시 도쿄에 앳코스메 스토어를 열어 사용자와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 가는 ‘Co-Store’(공동 스토어) 전략을 전개 중이다.

 

고객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리뷰를 바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이고 있는 것.

 

관련해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들과 유통 플랫폼 모두 숏폼, O2O(옴니채널) 등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도 현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플랫폼과 채널에 대한 분석과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를 포함해 △ 전체 화장품 소비 트렌드 분석 △ 인기 제품 분석 △ 주요 채널 분석 △ 현지 바이어 정보 △ 글로벌 화장품 이슈 동향 △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연구원 측은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는 해외 시장 트렌드를 △ 소비 △ 제품 △ 채널 키워드로 분류해 분석함으로써 실무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선하고 유통·홍보 부문의 경우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여 효과 높은 마케팅 기획을 위한 활용 사례를 강화했다. 수출 실무에 활용도 높은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강화 작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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