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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WWD 발표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 분석 ②

美, 33곳 기업이 709억$로 1위 고수…佛·英·日 추격
한국, 아모레·LG 부진에 7위로 한 단계 하락…中 10곳이 순위 진입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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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편에서 계속>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부진에 국가 순위 7위로 하락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우리나라 투 톱 기업은 상위 50위 권 기업 가운데 뉴스킨(-23.7%)을 제외하고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해 12위였던 LG생활건강은 21.0%가 감소한 33억8천만 달러로 7계단이 하락한 19위, 지난해 13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은 17.2%가 줄어든 33억9천만 달러로 5계단이 떨어진 18위였다. 두 회사는 함께 하락세를 겪으면서 순서만 뒤바뀐 양상을 보였다.

 

배쓰&보디웍스는 빅토리아즈 시크릿의 분사와 1.2%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순위가 11위까지 올랐고 가오(일본)는 4.6%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지난해 11위에서 한 단계 내려앉은 12위에 그쳤다.

 

유일한 스페인 기업 PUIG는 무려 24.4%가 성장, 35억2천만 달러의 매출실적으로 1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페인은 PUIG 한 곳 만의 매출로 국가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화장품·뷰티 기업 10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 가운데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앞서 언급한 PUIG 이외에 △ 갈더마(33.0%·스위스) △ 인터파퓸즈INC(24.0%·미국) △ GODREJ CONSUMER PRODUCTS(21.6%·인도) △ 프로야(25.5%·중국) △ RITUALS COSMETICS ENTERPRISE(25.0%·네덜란드) △ BLOOMAGE BIO-TECHNOLOGY(52.0%·중국) △ 유로이탈리아(28.0%·이탈리아) △ 키코스파(41.6%·이탈리아) △ YUNNAN BOTANEE BIO-TECHNOLOGY GROUP(32.0%·중국) △ YANBAL인터내셔널(25.0%·페루) △ 코스노바(31.0%·독일) △ E.L.F뷰티(31.0%·미국) △ ODDITY(45.0%·미국) △ 노에비아(23.0%·일본) △ MAESA(28.0%·미국) △ JOY그룹(30.0%·중국) △ 까르띠에(20.0%·프랑스) △ ALFAPARF MILANO(24.2%·이탈리아) 등 18곳의 기업까지 더해 19곳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중국과 미국 기업이 각각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가 3곳, 스페인·스위스·인도·네덜란드·페루·독일·일본·프랑스 기업이 각각 1곳씩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분석에서 처음으로 100위 권에 진입한 기업은 모두 5곳이었다. 중국 기업 3곳(YUNNAN BOTANEE BIO-TECHNOLOGY GROUP·S’YOUNG GROUP·JOY GROUP)이 새로 이름을 올렸고 멕시코의 BETTERWARE DE MEXICO(98위), 미국의 PARLUX HOLDINGS(99위)도 순위권에 들었다.

 

 

33곳 이름 올린 미국, 30.5% 점유하고 1위 수성

국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33곳의 순위권 내 기업을 보유한 미국이 전체의 30.5%를 차지하는 709억1천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매출액은 2021년(720억9천950만 달러)보다 1.6%가 줄었다.

 

2위는 567억670만 달러로 24.4%의 점유율을 보인 프랑스다. 프랑스 기업 11곳의 매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3위를 차지한 영국은 6곳의 기업이 341억5천3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14.7%의 점유율과 1.2%의 성장률을 보였다.

 

△ 4위 일본(13곳·196억2천130만 달러·-12.1%) △ 5위 독일(4곳·119억2천630만 달러·-0.3%) △ 6위 브라질(3곳·88억60만 달러·-2.4%) △ 7위 대한민국(67억7천만 달러·-29.9%) △ 8위 스위스(63억9천550만 달러·-6.5%) 등 5국가는 모두 2021년보다 매출액 감소를 겪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부진 이외에도 지난해 100위를 기록하며 국가 매출액에 기여했던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이 그대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15국가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고 말았다.

 

이밖에 △ 9위 중국(10곳·60억3천820만 달러·33.0%) △ 10위 스페인(1곳·35억2천만 달러·24.4%) △ 11위 인도(4곳·29억8천870만 달러·6.1%) △ 12위 이탈리아(4곳·20억3천620만 달러·15.4%) △ 13위 페루(2곳·16억8천400만 달러·8.2%) △ 14위 네덜란드(1곳 8억7천750만 달러·11.3%) △ 15위 멕시코(1곳 2억5천660만 달러) 등의 국가별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닝은 WWD가 발표한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의 기업별 세부 내용을 도표화해 오는 7월 10일자(지령 332호)부터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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