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피부 톤별 색조 메이크업 발색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는 ‘간편발색보기’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간편발색보기는 사용자가 올린 립스틱·립틴트·블러셔·아이섀도 등의 발색 사진리뷰를 퍼스널 컬러에 맞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이번 누적 조회 100만 건 돌파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기점으로 색조 제품에 대한 검색이 급증, 서비스 론칭 6개월 만에 이룬 결과다.

화해는 지난해 말 서비스 출시 이후 △ 봄 웜-톤 △ 여름 쿨-톤 △ 가을 웜-톤 △ 겨울 쿨-톤 검색 필터를 추가 확대했다. 인기 색조 제품별로 어떤 피부 톤의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론칭 후 6개월 동안의 서비스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이용률은 △ 20대 43.7% △ 30대 28.1% △ 10대 14.3% △ 40대 이상 13.8% 순이었다. 자신의 매력을 살린 메이크업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적극 활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간편발색보기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화해 앱 내 메이크업 발색 사진 수도 빠르게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화해 앱 등록 색조 제품 발색 사진은 15만 건. 발색 사진리뷰를 남긴 사용자들의 퍼스널 컬러 유형 분포는 가을 웜-톤이 33.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 봄 웜-톤 27.9% △ 여름 쿨-톤 24.5% △ 겨울 쿨-톤 13.7% 등으로 나타났다.

간편발색보기를 통한 개인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조 제품 비교, 탐색이 용이해지면서 화해쇼핑 내 색조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도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화해는 지난 5~6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블러셔·셰이딩 제품 거래액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쿨 블렌딩, 웜 블렌딩 등 퍼스널 컬러를 적용해 출시한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와 브이컷 블렌딩 쉐딩은 올 상반기 내내 주목받으며 인기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화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보정 없이 올린 현실 발색 사진을 퍼스널 컬러 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간편발색보기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단기간에 누적 조회 100만을 넘었다”며 “소비자들이 색조 화장품 비교 탐색 과정에서 겪었던 번거로움을 줄임으로써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간편발색보기를 더욱 편리한 개인 맞춤형 뷰티 서비스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