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가 10월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유방암 캠페인 슬로건 ‘아름답게 하나된 유방암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리본 두 가지도 선보였다. 이 리본은 에스티로더가 31년 동안 펼친 유방암 근절 운동을 상징한다.
에스티로더는 이달 유방암 자가검진 앱 ‘핑크터치’를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또 대한암협회와 손잡고 유방암 교육‧수술‧치료 등을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핑크리본을 SNS 공유하고 기부하는 행사도 연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방암캠페인’검색 후 핑크리본 필터와 사진을 찍어 올리면 된다. 에스티로더는 포스팅 당 1만원, 최대 1억원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한다.
패션쇼인 ‘핑크리본 런웨이’도 개최한다. 유방암 이야기를 핑크리본 패션으로 담은 무대다. 유방암 환자들이 참여해 건강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8일 동안 삼성 강남에서 핑크리본 정보공간을 운영한다. 행사장을 인스트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머그컵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에스티로더는 이달 전세계 명소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일루미네이션을 진행한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알 아랍 등을 핑크빛으로 점등한다.
한국서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롯데월드타워가 핑크 일루미네이션에 동참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롯데월드타워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다.
에스티로더 소속 브랜드 매장에선 유방암 캠페인 안내지와 핑크리본을 배포한다. 10월 한달 동안 핑크리본 한정판 화장품을 판매한다.
캐서린 텡 에스티로더코리아 대표는 “여성 스스로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이다. 유방암 정보와 자가검진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