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크림 특징은 ‘밀착’이다. 피부 밀착력을 높인 자외선차단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피부 들뜸 없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선크림이 대세다. 습도가 낮고 건조한 대기환경에 맞춘 수분 기반 선크림이 인기다.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초밀착‧초저점도 수분 제형이 봄‧여름 자외선차단제 시장을 이끌 움직임이다.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세럼’은 화장 잘 먹는 자외선 차단제를 내세웠다. 신선한 워터 세럼 제형이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인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공급하고 펩타이드가 피부를 보호한다. 가볍고 촉촉한 수분 에센스 69%를 함유했다. 촉촉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인다.
수분 에센스를 투명 캡슐로 감싸 에어리스 용기에 담았다. 바를 때마다 자외선 차단 캡슐이 터지며 햇볕을 차단한다. 공기 유입 없이 신선하고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저점도’를 강조한다. 기존 선제품에 비해 평균 점도를 84% 낮췄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무중력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균일하게 분산해 수분감을 강화했다. 조약돌 모양의 2중 패킹 구조를 적용해 초저점도의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오휘 ‘데이쉴드 선퀴드’도 물제형으로 이뤄졌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초저점도 제형이 백탁 없이 밀착한다. 얇고 촘촘한 수분 장벽을 만들고, 피부 결과 모공을 개선한다.
엑토 히알루키퍼 복합체가 피부 보습‧진정‧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물처럼 흘러내리는 저점도 제형으로 나와 끈적이지 않으며 백탁 현상이 없다. 스킨케어를 바르듯 얼굴은 물론 팔‧다리‧어깨‧등 노출 부위에 간편하게 쓸 수 있다.
프리메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은 스킨 핏 제형이 특징이다. 피부 표면과 유사한 제형이 메이크업 밀착력을 90.7% 높여준다고 전했다.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피지를 관리해 화장의 지속력을 끌어올린다. 수분 제형이 72시간 보습감을 유지한다.
프란츠는 투명 선패치 ‘네이키드 선쉴드 스템 패치’를 개발했다. 0.012mm 두께의 필름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았다. 줄기세포 배양액이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모발보다 얇은 원단을 적용해 피부에 투명하게 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