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료·특화 소재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기능성화장품·맞춤형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특허청 주최·한국발명진흥회 주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유안 대표의 이번 수상은 △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해양 부산물에서 새로운 펩타이드를 개발 △ 이를 함유한 맞춤형화장품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해양 자원화·사업화에 공헌 △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발명의 날 유공자 포상은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한 범국민 차원의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발명의욕 고취를 통한 발명의 생활화 구현·우수 발명의 창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둔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과 강 대표의 장관 표창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한 ‘지역혁신 클러스트육성(R&D)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광어껍질과 구멍갈파래에서 새로운 펩타이드를 발견, 기능성화장품 원료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데서 비롯한다.

해양 부산물 자원의 재활용과 제주도 환경보전에 기여함은 물론 새롭게 개발한 펩타이드를 함유한 피부전문 개인 맞춤형화장품을 개발·출시함을써 산업·제품 경쟁력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 R&D 파워에 기반한 독자 기술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사업화로 INNOBIZ 인증과 기술벤처기업 인증 획득했다.

특히 제주 지역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화장품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신규 개발한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 함유 맞춤형화장품 사업화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 역할을 수행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유안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시장에 제주온(JEJUON)·하이온(HAION)·딥프루브(Deeprove) 등 세 개의 자사 브랜드가 국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심혈을 기울여 구축하고 있는 제형 DB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ODM 수요를 적극 흡수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 대봉엘에스 박은주 이사(산업포장) △ 한국콜마 이진성 차장(특허청장 표창) △ 아이피플러스 김엽 대표(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의 화장품 (관련)업계 인사들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